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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다음 중국되나?” 분석가들 ‘매우 매우 급부상’
기사입력: 2023-07-03 16:48: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Freepik.com |
인도는 새로운 중국은 아니지만, 이 떠오르는 초강대국은 "몇 년간 매우 높은 성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리델 리서치 그룹이 밝혔다고 CNBC가 2일(일) 보도했다. 주식 리서치 및 분석회사인 리델 리서치 그룹의 CEO 데이빗 리델(David Riedel)은 "나는 인도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 인도는 모든 올바른 일을 하고 있으며 향후 6~24개월 내에 기대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보다는 인도를 확실히 선호한다"면서 "중국 경제는 훨씬 더 크지만 인도가 오랫동안 중국보다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에 이것은 주목할만한 변화다"라고 말했다. 리델은 또한 인도가 현재와 과거 중국과는 "매우 다른 나라"라고 주장했다. 리델에 따르면, 인도는 경제의 수익화 및 디지털화, 세금 구조의 변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중간 소득 성장 함정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중간 소득 함정은 성장하는 경제가 중간 소득 수준에서 정체돼 고소득 국가 대열에 진입하지 못하는 경제 발전 상황을 말한다. 그는 금요일 '스트릿 사인스 아시아'(Street Signs Asia)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는 매우 높은 성장세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S&P 글로벌과 모건 스탠리의 예측에 따르면 인도는 10년이 지나기 전에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아웃소싱과 금융 부문에서 더 밝은 전망을 찾을 수 있다. 앞서 이남 홀딩스(Enam Holdings)의 매니쉬 초카니(Manish Chokhani) 국장은 목요일 CNBC의 '스트리트 사인 아시아'에서 "지금이 바로 인도 금융 서비스의 10년이자 확장기"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 뮤추얼 펀드 사업, 민간 부문 은행 사업... 정말 10년의 성장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의 성장 궤적은 예전만큼 장밋빛이 아닐 수도 있다. 리델은 향후 5년 동안 중국이 지난 5년만큼 강세를 보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청년층이 높은 도시 실업률과 중국으로부터 이탈하는 공급망의 증가와 같은 역풍을 언급했다. 지난 5월 중국의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0.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은 최근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중국의 공장 활동은 또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비제조업 활동은 중국이 작년 말 엄격한 '코로나 제로' 정책을 포기한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리델은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일부 소비재 및 여행 산업에서 새로운 활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중국에 대한 영원한 비관론자는 아니다. 다만 지금은 기회를 찾는 데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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