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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선 후보자 토론회는 "양자 대결"로 진행
RFK 주니어, 토론 참가 자격 미달
기사입력: 2024-05-15 16:57: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되는 대선 후보자 토론회는 4년전과 같이 조 바이든 대통령 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6월과 9월에 토론회를 갖기로 한 양측은 구체적인 실무 준비 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공식 정당의 지명 선포가 있기도 전에 대선 후보자 토론회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제3자 후보군의 역할이 역대 대선에 비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도 다른 후보들은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포함한 무소속 후보들과 제3당 후보들이 토론 일정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RFK 주니어는 "바이든과 트럼프가 나를 토혼에서 제외하려 한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는 15일(수)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와 바이든 대통령은 70%가 원하지 않는다고 답한 미국을 정면 대결에 가두기 위해 공모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내가 이길가봐 두려워서 나를 토론에서제외시키려고 한다. 유력한 후보자를 토론 단계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인의 43%는 자신을 무소속으로 생각한다"면서 "미국인들이 양당 체제의 망치에서 탈출하려면 지금이 바로 그렇게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이들은 살아있는 기억에서 가장 인기없는 두 후보다"라고 쏘아부쳤다. RFK 주니어는 "나를 무대에서 제외함으로써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적자, 전쟁, 봉쇄, 만성 질환, 인플레이션 등 8년간의 상호 실패에 대한 논의를 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6월 27일 토론회를 주관하게 될 CNN 방송은 토론 참여 조건으로 당선을 위해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에 충분한 주(州)의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고 최소한 4개의 개별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15% 이상 지지를 기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RFK 주니어는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10% 이상을 받기는 했지만 15%를 넘기는 조사 결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10여개 주에만 투표용지에 대선 후보로 이름이 올려질 상태여서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지 못한다. 사정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다. 일각에서는 처음부터 바이든 선거캠프측이 이번 선거에서 철저하게 제3 후보군을 배제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3 후보군들은 보통 트럼프 표 보다는 바이든 표를 더 많이 빼앗아갈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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