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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국 대구·이태리 밀라노 등 ‘여행금지’로 격상”
한국·이태리 나머지 지역은 3단계 ‘여행 자제’ 유지
최근 14일 이내 이란 방문한 모든 외국인 입국금지
최근 14일 이내 이란 방문한 모든 외국인 입국금지
기사입력: 2020-02-29 23:52: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9일(토)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 최고등급인 4단계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특히 이미 여행금지 및 입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란에 대해서는 최근 14일 사이에 이란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여행 금지 권고가 내려진 곳들은 이탈리아의 롬바르디, 밀라노, 베네토, 베네치아, 그리고 한국의 대구가 포함됐다. 이 도시들 이외의 이탈리아와 한국은 3단계 '여행 자제' 상태가 유지된다. 앞서 국무부는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중국 본토 전역에 대해 4단계 여행금지 권고를 내린바 있다. 펜스 부통령이 기자회견을 처음했을 때에는 대구라는 구체적인 지명 언급이 없이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를 격상한다고만 밝혀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에서 우려가 증폭됐었다. 하지만 국무부가 온라인에 공지한 내용에는 대구에 대해서 여행금지를 권고했으며, 한국 자체에 대해서 입국 금지 등의 극한 조치는 취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오가는 항공편이 축소되는 등 미국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델타항공은 29일 오후부터 오는 4월24일까지 모든 밀라노행 노선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매일 밀라노행 직항 노선을 운영해왔다. 델타항공은 항공편 취소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취소 또는 재예약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국무부는 한국에 대해서는 여행경보 3단계를 유지하되, 대구에 대해서는 4단계로 격상한다고 29일 공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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