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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주식 30억불 매입 최대주주 등극
SEC 향해 코웃음 치는 머스크
기사입력: 2022-04-04 20:26: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의 막대한 지분을 확보해 언론자유에 대한 테슬라의 의지에 의문을 제기한 지 며칠 만에 그 소셜미디어 대기업의 최대 주주가 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투자로 9.2%의 지분을 갖게 됐다. 트위터의 현재 평가액으로는 머스크의 구매 비용이 거의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여론조사가 그가 트위터를 사거나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개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킨 후 나온 것이다. 관련 서류에 따르면, 세계 최고 갑부인 머스크는 현재 7348만6938주의 트위터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주 번째로 큰 지분을 가진 곳은 8.39%를 소유한 뱅가드 그룹(Vanguard Group)이다.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잭 돌시(Jack Dorsey)는 2.25%의 지분만을 보유하고 있다. 월요일, 머스크의 매수 사실이 알려진 후, 트위터의 주사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25%나 급등했다. 8천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가진 머스크는 보수층을 침묵시키기 위한 이 플랫폼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그가 3월25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그의 지지자들 대부분이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기능시키기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트위터가 이 원칙을 엄격히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번 여론조사의결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답자의 70.4%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머스크는 이후 두 번째 여론조사에서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한가?"라고 물으며 자신의 주장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자유 발언의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것은 근본적으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고 주장하면서, 콘텐츠 조정(content moderation)에 대한 플랫폼의 접근법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머스크의 여론조사는 테슬라 CEO가 트위터의 존재감이 회사 주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를 받고 있을 때 이뤄졌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3월 22일 연방 판사에게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트윗을 테슬라 변호사들에게 검토하도록 의무화한 2018년 동의 명령에 머스크를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SEC는 또한 머스크가 11월 발표한 테슬라 주식의 상당량을 처분해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트위터 여론조사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다. 그는 결국 50억 달러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12월 머스크의 트윗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며 그를 고소했다. SEC가 일론 머스크에게 제기할 또 다른 문제가 있다. 머스크의 트위터 지분 9.2% 취득 발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가 주식을 취득한 것이 3월 14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SEC는 기업의 보통주 5% 이상을 취득한 사람은 10일 이내에 보유 지분을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머스크는 3월 14일 이후 21일만에 서류에 서명했다. 10일간의 기간이 끝난 다음날인 3월 25일, 머스크는 트위터에 첫번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시점에서 머스크는 이미 트위터 지분을 취득했고, 법적으로는 그것을 공개했어야 했다. 반면 SEC의 공개 처벌은 매우 약한데, 약 10만 달러수준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약 3천억 달러다. 벌금 10만 달러는 그의 재산의 0.00003%밖에 되지 않는다고 CNBC는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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