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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필드에 등불구경 오세요
‘글로벌 윈터 원더랜드’ 개장…한국관도 문 열어
기사입력: 2013-11-24 22:24: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이 되면, 애틀랜타는 다양한 등불 행사로 밤을 밝힌다. 올해는 한국의 삼태극 문양이 선명한 삼고무 등 북 모양의 전등들도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터너필드에는 ‘글로벌 윈터 원더랜드’가 지난 21일(목) 개장했다. 행사장에는 세계 60여개 나라의 유명 건축물을 재현한 전등 조형물들로 가득하다. 피사의 사탑, 에펠탑, 차지마할, 자유의 여신상, 피라미드, 중국 천단, 빅뱅 타워, 백악관, 풍차, 마틴 루터 킹 기념상 등이 그것. 또한 겨울철 시즌에 맞춰 크리스마스 전등들도 전시되며, 공룡들이 전시된 미로, 전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거리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흥을 돋궈주며, 유니버소울의 서커스 공연과 다양한 음악가들의 연주회도 열린다. 이 행사는 내년 1월5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후 5시에 개장해 밤 11시까지 오픈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이 24.99달러, 65세 이상 시니어는 18.99달러, 5~12세 어린이는 16.99달러, 4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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