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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포스트::교회가 개혁되어야 사회가 개혁된다(기획연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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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21세기의 사역 페러다임 교회가 개혁되어야 사회가 개혁된다(기획연재 -3)
기사입력: 2017-06-19 09:48:09 김동식 (moschoi@gmail.com)


당회에 집중되어 있는 권한과 사역의 책임 분산
안수집사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안수 집사는 장로로 피택 될 교회의 중견층이다. 그러나 이들은 교회운영과 치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이들 안수집사에게도 교회 운영에 참여하여 책임을 분담하는 책임 확대방안을 모색해 봄직하다. 그들을 훈련하고 교육한다는 의미에서도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교회의 각 계층이 고르게 반영되는 당회구성
젊은 층, 여성층 등 각 계층이 고르게 반영된 당회가 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해볼 필요가 있다. 당회원이 폭넓게 여러 배경에서 선정될 경우 당회는 편협 된 운영체제를 탈피하여 폭넓은 대표성을 갖게 될 것이다.

올바른 제직 배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일반교인들의 자질개발을 위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할 것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직분을 직위로 여김으로 일어나는 제반 부작용을 배제할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하다. 일반교인들의 손발이 되어 봉사하는 자세확립이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교회에 확립되어야 한다. 즉 올바른 청지기 정신(Stewardship)을 갖추도록 교육 훈련하는 일이다. 목사에 절대 복종하는 것이 곧 교회를 섬기는 일이며 일반교인을 보살피는 일이라는 낡은 의식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도 교육을 통해서 가능한 일이다. 교회에 충성하는 것은 교인들의 손발이 되어 섬기며 돌보는 낮은 자세이다. 예수는 지극히 낮은 자를 예수와 동일시하였다는 것을 염두에 둘 일이다.

공개 당회
교회 전반에 영향을 줄만한 사안을 토의할 경우 공개 당회를 실시하는 방법도 실행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관심 있는 일반교인은 당회참관을 할 수 있게 공개하여 당회가 어떻게 진행되며 어떤 안건을 어떻게 당회가 다루는가를 참관하게 하는 안이다.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
이 질문의 답은 확실하고 명확하다. 어느 교회를 막론하고 이 질문을 하면 오히려 질문하는 사람이 어리석다는 표정을 지을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다.”라는 답이 거침없이 나온다.
                              
하지만 실질적으론 그렇질 않다는 것을 여기서는 말하려는 것이다. 먼저 지적하려는 것은 “아무개 목사 교회”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 말의 의미는 교회의 주인이 그 교회의 목사라는 의식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미국 속의 한인교회의 경우 대게 목사가 먼저 교회를 세우고 교인을 모으는 형태였다. 이로 인해 목사가 주인이고 교인은 객이라는 인식이 서서히 자리 잡게 된 결과일 것으로 본다. 그래서 “아무개 목사교회”란 말이 아주 자연스럽게 들린다고 분석한다.

신문지상에 교회광고나 예배 안내 광고에 담임목사의 사진이 함께 실리는 예를 우리는 흔히 본다. 지난 1월 22일자 Atlanta Journal & Constitution 지에 50개의 미국교회 광고가 실렸다. 그 중에서 10개 교회가 목사의 사진을 함께 실었다.
                                          
그 중 여덟 교회는 흑인 목회자였고 두 교회가 백인 목회자였다. 반면에 이 지역에서 발행되는 크리스찬 타임스의 1월 21일자 판엔 이 지역 60개 한인교회의 광고가 실렸다. 그중에서 목사 사진이 없는 교회 광고는 일곱 교회의 광고였다. 60개 교회 중 53교회가 광고에 목사 사진을 함께 실었다. 굳이 비교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의식의 차이를 보는 것 같다. 우리는 이를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자.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라면 굳이 담임목사의 얼굴사진을 교회 광고에 내보낼 필요가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아주 작은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아무개 목사교회라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의미가 깔려있다고 볼 수도 있다. 담임 목사보단 오히려 교인이 그 교회의 주인이라면 더 설득력이 있는 말이다. 담임목사는 그 교회의 교인이 아니다. 그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교인들의 교회라면 수긍이 가지만 아무개 목사의 교회란 말은 엄격히 따지면 맞지 않다.

목사야 훌쩍 떠나면 그만이지만 그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은 그렇질 않다. 그러나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항상 교인이 교회를 먼저 떠나는 예를 많이 본다. 주객이 전도된 현상이라 본다. 하나님의 교회,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주인은 목사가 아니다. 교인도 아니다. 이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는 일도 교회 개혁의 일부라 여긴다.




김동식 약력
-애틀랜타 평신도 사역연대 홍보담당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희망메세지’ 진행자
-한돌문학회(현 애틀랜타문학회) 전 회장
-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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