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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유당 박홍자
기사입력: 2019-02-18 11:58: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친구 / 유당 박홍자(애틀랜타문학회 전회장) 그녀는 마음이 부자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맘속엔 그 친구가 부자다 커피 한잔을 들고 앉아서 긴 시간을 노닥이며 웃으며 함께 하는 친구 만사가 다 좋은 그녀는 부자다 햇살 같은 따듯한 마음이 온기를 만들고 모두를 가슴으로 안을 수 있는 한평도 안되는 골방에서도 높은 하늘을 보여주는 그 친구는 오늘도 함께 세월을 마시고 취해서 잠을 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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