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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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일기 / 정미선
기사입력: 2017-11-17 11:12: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해변 일기 / 정미선
멀지않은 곳, 바위에 붙어 살랑거리며 까불다 파아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구름을 보며 해변의 파수꾼처럼 백사장을 노닐던 어둠이 파랬던 하늘을 뒤덮은 저녁 비릿한 바다의 심장도 숙성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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