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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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참 좋다 / 다운 최은주
기사입력: 2016-10-28 09:31: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하늘 참 좋다 / 다운 최은주(애틀랜타문학회 총무)
가을이란 놈은 성큼 성큼 주저할 것도 없이 큰 걸음으로 한 여름을 나무라듯 밀어내며 다가오니 못내 아쉬운듯 미련의 그림자를 안고 세월의 아쉬움을 노래하고 섰것만 미안함도 없나보다 이내 재촉하며 그 자리를 꿰차고 섰다 이 하루 가고나면 내일이라는 시간이 또 다른 하루라는 오늘의 이름으로 내 앞을 자리하고 서겠지 우리들의 아름다운 일상과 추억들은 한장의 책 갈피처럼 다음장으로 젖히고 낙엽이 바람을 타고 뒹굴어 가듯 또한 빠르게 굴러 어딘가에 안착을 할터 세월의 흐름을 탓할 일도 구름의 높낮이를 탓할 그 아무런 이유도 없다 바람은 불고 깊고 푸른 하늘을 수놓는 뭉게구름의 꿈은 몽실 몽실 인고없는 개화가 없듯 구름의 꿈인들 거저 얻어진것이 있겠으랴 하늘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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