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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어머니 / 김광오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어머니 / 김광오(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당신은
구로의 고통을 참았습니다
어머니가 되고파서요

당신은
한 밤중을 주무시지 않았습니다
아가를 재우는 엄마가 되시려고요

당신은
허리띠를 좁히셨습니다
배고픈 아기의 엄마였기 때문이라고요

당신은
우리와 함께 울지를 않았습니다
슬픔을 보이지 않는 엄마가 되시려고요

당신은
홀로 우셨습니다
연약한 한 여인이시기 때문이라고요

당신은
고운 얼굴 주름잡혀 늙어가셨습니다
장성한 당신의 아기를 보고파서요

당신은
기적의 창조자이십니다
그건 당신의 아기를 현존(現存)케 한 기적입니다

당신은
잠드시는 날 당신의 아가에게
"엄마"라고 절규할
그 이상의 위대한 말을 남기지 못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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