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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아들과 통화 후 /김복희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들과 통화 후 /김복희(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잔잔한 아들 목소리가
조심스레 어미의 건강을 묻는다.
노여움이 자꾸 생기며
달력을 보게 된다.
며칠 후 아버지 5주년 기일을 기억하고 있는가?
어머니날은 알고 있는 것인가?
수화기를 놓으며 꼬꾸라져 흐느꼈다.
세상이 온통 회색빛으로 며칠을 지냈다.
Happy Mother's Day!! 오늘 아들의 밝은 목소리..
“너 아버지 추모일을 잊었었니? ”
“ 슬픈 얘기를 하기 싫었어요 ... 5월 11일을 왜 모르겠어요?”
“그랬구나 아들아 미안하다. 용서해라 미안해...”
-가슴을 친다.-
“ Happy Mother"s Day!! ” 한 통화로 날라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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