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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五月엔 /김문성
기사입력: 2017-05-17 07:47: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五月엔 /김문성(애틀랜타문학회 전회장)


뜯기지 않은 달력이
일 년을 걸어 놓고 있다.

어느 한가한 날
일 년 치
한꺼번에 늙고
내년 늙을 만큼만 남은
오기가
묵은 달력을 베고
낮잠을 자기에는 아무래도
젊은
아직은

五月엔
더위도 가을이
묻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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