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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불안한 평화 / 임기정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불안한 평화 / 임기정(애틀랜타문학회 회원)


호수에-ㄴ 거위도 오리도 없고
건너 편 집 덱에-ㄴ
노인 부부도 보이지 않는다.

머그 잔은 비어가고,
우체부가 지나 간 길 위로
혼자 사는 Pola가 강아지를
산책 시키며 지나간다.

아무도 내 전화를 울리지 않고
누구도 그립지 않다.

온전히 쉬리라던 휴일에도
머리 속은
봄 하늘 오르내리는 종달새처럼
분주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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