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A) 1200 X 100, 문의: 770-365-6117
“다양한 퓨전 태권도 선보입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제33회 동남부 한인체전의 축하공연차 애틀랜타를 방문한 부산 동의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김학덕 교수를 만났다. 김 교수는 총 23명의 시범단 일행을 이끌고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미네소타, 캔사스, 시카고 등 4곳에서 태권도 시범을 갖는다. 김 교수가 이끄는 동의대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7일(금) 동남부 체전 전야제와 8일(토) 체전 개막식에서 화려하고 멋진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전야제에선 기립박수도 나왔다. 김 교수는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태권로빅(태권도+에어로빅), 태보(태권도+복싱), 태권뮤지컬 등을 시도해봤고, 여기에 힙합, 재즈, 비보이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학덕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 -시범단은 어떻게 구성돼있나? 학생 18명에 임원 5인으로 구성돼있다. 우리 팀은 퓨전 태권도를 지행하고 있다. -퓨전 태권도란? 과거에는 태권도시범이 격파와 기본품세 겨루기 형태를 띄고 있었는데, 현재는 그 부분들로는 세계화를 할 수 없어서, 어떻게하면 관중들과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겠느냐를 생각한 끝에, 처음에는 에어로빅과 접목해서 태권로빅을 해봤고, 두번재는 복싱과 섞어서 태보를 만들어봤고, 세번째는 연기력과 발성연습을 해서 태권뮤지컬도 해봤다. 이런 것들을 다하다보니까 호응도가 좋더라. 관중들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고 태권도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다 보니까, 팝핀, 재즈, 힙합 등 여러가지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태권비보이 안무를 창작해 만들어봤다. 태권비보이는 비보이 국가대표 출신들을 통해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고, 그 학생들을 통해서 현재 태권도를 하는 학생들이 비보이를 선보일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 -이번 순회공연은?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미네소타를 방문하고, 캔사스에서 열리는 제17회 미주한인체육대회 오프닝 행사에도 출연한다. 23일에는 시카고에 가서, 25일 6.25 정전 60주년 기념으로 시카고 광장에서 태권도 시범이 잡혀있다. 총 4개 미주지역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왔다. -학생들이 졸업하면 팀이 계속 바뀌나? 기수별로 운영된다. 졸업한 학생은 OB로 남게 된다. 1학년부터 대부분 학생들이 4단이상으로 구성돼있고, 새로운 안무를 구성해 운영하고 기존의 안무를 반복하는 것은 아니다. -졸업생이 팀을 만들고 새안무가 계속나오면 하나의 시스템이 될것 같은데? 맞다. 현재는 ‘비가비’나 ‘탈’ 같은 것들이 공연문화화돼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공연의 주역이 태권도인이 아닌 배우를 쓴 경우가 많았다. 우리가 (태권도 공연을 하는) 학생들을 키우는 이유도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고려하고, 기존 공연팀에 우리 학생들을 파견하고, 이것이 단기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범단을 구성하는 것을 추진하려고 한다. -애틀랜타에 와 공연한 소감은? 오늘(7일) 보여준 것은 1/3 정도뿐이다. 내일은 독도 세러모니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우리나라에 대한 시각들이라든지 여기 살고 계신 동포여러분들께 국기 태권도가 대단하다라는 것과 국위선양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동포분들 사시는 모습 보니까 우리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