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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정계 진출 돕는 총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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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권 제26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당선인이 지난 6월26~27일 개최된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김 당선인은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총연의 분열과 관련한 본인의 심경을 밝히고, 한국정치에 기웃거리지 않고 차세대 한인들이 미국 정계에 진출하는데 힘이 되는 총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내년 1월13일에는 미 국회의사당에서 연방의원들을 초청해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8월 15일에는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석희 전 시장과 유진철 전 총회장의 연방하원 도전에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기붕 동남부연합회장, 이계훈 동북부연합회장, 조경구 플로리다연합회장, 폴 송 서남부연합회장,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등 5명의 연합회장들이 동참했다. 미주 총연에는 총 8개의 연합회가 있으며, 이 중 6개 연합회장들이 공동으로 김재권 당선인을 차기 회장으로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 -총연이 분열돼 법정 소송까지 가있는데? (이정순) 총회장을 중심으로해서 그들과 대화 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의 판결에는 무조건 순복하겠는가? 당연히 그렇다. -앞으로 총연은 어떻게 이끌고 갈 계획인가? 총연은 250만 미주한인을 대표하는 큰 단체다. 미국에 180여개 한인회가 있는데, 연합회 위주로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7월1일 임기가 시작되면 사업계획을 발표하겠다. 1월13일에 ’미주한인의날’ 행사를 미 국회의사당에서 하고 싶다. 연방의원들도 여럿 참석시켜야 해서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차세대 그룹들이 미국 정계에 진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당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재정적인 부분을 포함해 도와줄 생각이다. -정계진출은 어떤 레벨을 돕겠다는 것인가? 예를 들면, LA시의원에 앤드류 류가 당선됐는데 그 분도 도왔다. 강석희도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데, 그런 분들을 선별해서 도와드리려고 한다. -유진철 전 총회장도 재출마한다는데, 지원하겠는가? 그렇다. 개인적으로 얘기나눴다. (출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전 총회장이라서가 아니라 그런 분은 적극적으로 도와줄거다. -한국 정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정리할 생각인가? 법원 판결나기 전에 상당히 많이 진척이 돼있다. 7~80% 이상의 총연 회원들이 저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라도 잘 해결될 것 같다. -광복 70주년 행사로 준비하는 일이 있나? 광복절 기념식은 각 지역한인회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총연 차원에서 따로 준비하는 일은 없다. 대신 8월15일에 하는 LA한인축제를 비롯해서 각 지역 행사를 돕고 있다. 내년에는 총연 차원에서 독자적인 행사를 계획해서 추진해볼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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