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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남부국경발 항공기 앨라배마주로 비밀 비행
기사입력: 2022-07-12 20:44: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출발한 전세기가 앨라배마 공항에 자정이 넘어 도착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옐로해머뉴스가 화요일(12일) 보도했다. 옐로해머뉴스는 비행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불규칙한 비행 패턴은 텍사스 엘파소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앨라배마에 있는 몽고메리 리저널 공항과 투스칼루사 내셔널 에어포트에 도착하는 다인승 여객기로 구성된다. 옐로해머뉴스에 따르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남부 국경에서 출발한 7편의 비행기가 앨라배마주에 착륙했다. 비행일지에 따르면, 7개의 비행편 중 4개는 자정 전후 또는 직후에 출발해 새벽 4시23분, 3시48분, 2시57분, 2시48분에 앨라배마에 착륙했다. 이 사흘 사이에 두 번의 비행은 화물기였고, 다섯 번의 비행은 총 287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크기의 비행기였다. 7월 1일 정오 직후에 몽고메리에 도착한 칼리타 차터스 2(Kalitta Charters II)의 보잉 737-400 항공기는 18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었다. 옐로해머뉴스는 앨라배마로 가는 남부 국경 항공기의 자금 출처에 관한 정보는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들이 국토안보부의 의뢰에 따라 운영된 것인지는 당장 확인되지 않은 셈이다. 엘파소 국제공항은 수백 명의 외국인들을 수용하는 시설인 연방 이민세관관리국(ICE) 서비스 처리센터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다. 멕시코 국경에서 4.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시설은 비상시 1200명 이상의 수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미국이민개혁연합(FAIR)에 따르면, 대략 9만1천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앨라배마 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1년 10월 뉴욕포스트가 실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텍사스주에서 뉴욕으로 불법 이민자들을 실어 날랐으며, 이들을 지역 전체에 재정착시킬 계획을 세웠다. 뉴욕행 야간 항공편의 승객 대부분은 미성년 이민자였다. 하지만, 뉴욕포스트는 일부는 젊은 성인 남성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앨라배마로 날아오는 이주민에 대한 공식적인 문서는 현재까지 없지만, 국경지대의 주들은 최근 이 문제에 대해 논쟁하고 있다. 2021년 5월, 이주민 어린이들이 버스와 비행기로 테네시주에 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내슈빌의 폭스17은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자들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제3자들과 협력했다고 보도하면서 이 여행을 광범위하게 다뤘다. 작년 말, 론 드산티스(Ron DeSantis,공화) 플로리다 주지사는 연방정부가 조직한 이른바 “비밀”(clandestine) 비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행정부에 책임을 물었다. 플로리다 사법부는 플로리다주 잭슨빌로 외국인들을 이송한 것으로 추정되는 70여편의 항공편 목록을 작성했다. 지난 주, 몇몇 텍사스 국겨 카운티들은 그들의 관할 지역에 불법적으로 침투하는 외국인들의 유입으로 인해 그들의 지역사회가 “침략”(invasion)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인식한 긴급 선언을 발표했다. 켄 팩스턴(Ken Paxton) 텍사스 주 법무장관에 따르면 “텍사스와 같은 남부 주들은 2022년 회계연도말까지 308만7742번의 불법 외국인 월경을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한다. 뉴욕, 테네시에 이어 앨라배마에서도 불법 이주민들의 비밀 야간 호송이 확인되면서, 공화당이 이끌고 있는 앨라배마 주 당국이 이에 어떠한 대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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