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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아왔다!" 트럼프 페이스북에 첫 게시물 올려
기사입력: 2023-03-17 16:55: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금요일(17일) 페이스북에 "내가 돌아왔다!"는 짧은 글과 함께 12초짜리 짧은 동영상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2월 페이스북이 그의 계정을 복구한 이후 첫 게시물이자, 유튜브가 그의 계정을 정지한지 2년이 지나서 복구한 바로 당일 올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동영상에는 트럼프가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처음 등장한 순간을 보여주는 2016년 선거의 밤 행사 장면이 포함됐다.  트럼프는 영상에서 "당신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복잡한 일(이 있었거든요), 복잡한.."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사실상 다른 모든 소셜 미디어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1월 6일 연방 의회 사태에 이어 2021년 1월에 트럼프 당시 현직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이 계정은 현재 3456만 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다. 유튜브 역시 비슷한 시간에 같은 이유로 트럼프의 계정을 정지시켰었다. 현재 트럼프의 유튜브 계정은 266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갖고 있다.  레슬리 밀러(Leslie Miller) 유튜브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은 금요일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채널은 더 이상 제한되지 않으며 새로운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는 능력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유튜브 대변인은 유권자들이 트럼프가 속한 2024년 대통령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플랫폼과 의견에 동등하게 접근할 자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우리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주요 국가 후보들로부터 동등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과 균형을 유지하면서 현실 세계의 폭력의 지속적인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했다"며 "이 채널은 유튜브의 다른 채널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우리의 정책의 적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는 2022년 11월 트럼프를 복권시킨 최초의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복귀를 결정적으로 지지하는 트위터 여론조사에 따라 전 대통령의 계정 복원을 선택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는 2023년 2월 트럼프의 복원된 접근권이 향후 정책 위반을 막기 위한 '새로운 가드레일'도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하며 선례를 따랐다. 트럼프는 2021년 SNS 자신의 계정이 금지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지지자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트루스소셜의 트럼프 계정에는 현재 496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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