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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18세 미만 트랜스젠터 치료 금지법 입법
기사입력: 2023-03-23 17:17: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오른쪽 박스사진은 21일(화) 상원법안 140호가 주하원에서 96대 75로 통과되는 투표결과 모습. |
조지아주는 목요일(23일)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주지사가 새로운 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18세 미만의 트랜스젠더에게 성전환 수술과 호르몬 대체 요법을 금지하는 다른 주들에 합류했다. 조지아 주 의회는 LBGTQ 옹호자들과 민주당의 강한 반대 속에서 지난 화요일(21일) 상원법안 140호(SB 140)를 최종 승인했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에서 "이 법안의 최종 통과를 가져온 의회 구성원들이 많은 시간을 들여 토론하고 심의한 것에 감사한다"며 "조지아인, 부모, 선출직 지도자로서, 우리 아이들의 밝고 유망한 미래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높은 책임이다. SB140은 그 임무를 완수하는 데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이것을 트랜스젠더 운동선수, 성별확인치료, 드래그 쇼(drag shows)를 제한하려는 보수주의자들의 전국적인 노력의 한 부분이라고 보도했다. 미시시피, 유타, 사우스다코타의 주지사들도 비슷한 법안에 서명했다. 반대론자들은 조지아의 이 법안이 부모의 권리를 침해하는 위헌적 법안이라고 주장했고,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조지아 지부는 화요일 이 법안이 법으로 제저오디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사들은 아카소 주와 앨라배마 주의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에 대해 성전환치료를 제한하는 법을 판결이 나올때까지 일시적으로 차단한 바 있다. 의사들은 여전히 조지아 법안에 따라 사춘기를 막는 약을 처방할 수 있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아이들이 나중에 후회할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치료법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법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미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 미성년자들은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이 법안이 잘못된 정보와 보수적인 공화당 유권자들을 기쁘게 하기 위한 문화전쟁의 새로운 전선을 열려는 열망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것이 취약한 어린이들을 공격하고 개인적인 의료 결정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공화당원들은 그들이 마음속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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