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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10명중 4명 “바이든 탄핵 절차 시작해야 한다”
기사입력: 2023-05-20 18:27: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라스무센 리포트가 목요일(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은 연방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42%의 유권자가 의회가 바이든에 대한 탄핵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고, 45%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공화당원들(70%)은 의회가 그래야 한다고 믿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민주당원들(71%)은 의회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믿고 있다. 한편 무소속 유권자들은 상대적으로 분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무소속의 40%는 의회가 80세의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반면, 39%는 의원들이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반적으로 53%는 바이든이 취임 이후 "의회의 탄핵을 정당화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와 경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적어도 어느 정도는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8%는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의 3분의 1 이상과 무소속 유권자의 48%도 유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의회가 바이든에 대한 탄핵 절차를 추진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유권자들은 의구심을 표했다. 66%는 적어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답했으며, 이중 29%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이번 여론조사는 여성 유권자(48%)보다 훨씬 더 많은 남성(58%)이 바이든이 대통령 취임 이후 중범죄와 경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며, 남성은 의회가 탄핵 절차를 시작하는 데 찬성할 가능성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미만 유권자들은 바이든이 대통령으로서 탄핵 대상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고령 유권자보다 훨씬 낮았지만, 고령 유권자들은 의회가 실제로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믿는 비율도 낮았다. 현실적으로 상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2023년 5월 11일과 14~15일 유권자 9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이는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이 바이든에 대한 탄핵안을 발표한 시기와 일치한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 그린 의원은 목요일에 바이든의 국경 안보 부족을 주요 문제로 언급하면서 "2021년 1월 20일부터 이 나라를 조직적으로 파괴하기 위해 노력해온 이 미국 행정부의 수장, 즉 미국 대통령 조셉 로비넷 바이든에 대해 오늘 탄핵 조항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가장 엄숙하게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안 샘스(Ian Sams) 백악관 대변인은 그린의 발표를 바이든 행정부가 즐겨 사용하는 경멸적인 표현인 MAGA 극단주의자로 묘사하며 "뻔뻔한 사이드 쇼 정치적 스턴트"라고 일축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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