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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
KIMWA 조지아, 참전용사 초청 사은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9-06-26 11:43: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5일 KIMWA 조지아지부가 주최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사은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촬영하고 있다. |
국제결혼여성회 조지아지부(KIMWA GA, 회장 김영님)는 25일(화) 낮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국전쟁 발발 제69주년 추모 및 참전용사 초청 사은 행사를 개최했다. 마이클 박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6.26 참전용사와 가족을 비롯해, 샘박 조지아주하원의원,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나오미 로저스 World-KIMWA 회장과 회원들을 포함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외교사절로는 시노즈카 다카시 일본 총영사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한국전쟁을 기록한 책자와 수류탄과 수통 등 전쟁을 상기시키는 물건들이 전시됐고, 또 다른 한쪽에는 문미나씨가 닥종이 인형으로 만든 김장 담그는 풍경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노먼 보드 참전용사회장은 “이날은 축하하는 날이 아니라 추모하는 날”이라며 “오늘날 발전한 한국을 보며 우리가 세계에 영향을 주었다는 큰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주중광 조지아대학(UGA) 석좌교수는 한국전쟁 발발부터 현재까지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안보문제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주 박사는 “한반도 역사상 미국처럼 한국을 보호하고 도왔던 나라는 없었다”며 한국의 안보는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는데 기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와 아내 주지영 대표가 이끄는 ‘주 가족재단’은 3년전부터 한인장학재단과 함께 한국전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오찬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신혜경씨가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팬아시안센터의 한국전통공연팀 ‘오썸’이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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