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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해군 항공기지서 총격
총격범 포함 4명 사망, 8명 부상…총격범은 사우디 공군
살만 사우디 희생자에 애도…국왕 수사에 협조 지시
살만 사우디 희생자에 애도…국왕 수사에 협조 지시
기사입력: 2019-12-06 20:24: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6일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한 해군 항공기지 내에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 전경. |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 있는 해군 항공기지에서 6일(금)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다. 총격범은 해군 기지에서 위탁 항공 훈련을 받아온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공군 장교로 밝혀졌다. 연방수사국(FBI)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펜사콜라 주지사와 해군 기지 사령관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총격범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사건 발생 후 총격범을 진압하는 과정을 ‘영웅적’이었다며 제복을 입은 분들이 적절하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총격범은 사건 발생 직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CNN은 총격 용의자가 지난 2년 동안 펜사콜라 해군 기지에서 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훈련은 2017년 8월 시작돼 내년 8월에 끝날 예정이었으며 훈련 프로그램에는 영어, 초기 조종사 훈련 등이 포함돼 있고 훈련 자금은 사우디가 지원했다. 범행은 기지의 강의동 건물에 있는 한 강의실에서 일어났고 총격범은 권총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해외에서 온 수백명이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살만 국왕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살만 국왕이 희생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했다고 말했다. 살만 국왕은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미 관련 기관이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사우디 당국에 지시했다. 펜사콜라 기지에는 1만6천명 이상의 군인과 7천400명의 민간인 군무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지는 해군 조종사들을 위한 초기 훈련 센터로, ‘해군 항공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해군 곡예비행단 ‘블루엔젤스’ 팀의 주둔지이기도 하다. 앞서 4일에는 미 하와이의 진주만-히캄 합동기지(JBPHH)에서 현역 해군 병사가 총을 쏴 민간인인 국방부 직원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총격을 가한 병사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에 따르면, 6일 저녁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확인된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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