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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700여명 전세기로 탈출
귀국후 2주간 지정병원서 격리
교민 가족이라도 중국인은 출국 못해
교민 가족이라도 중국인은 출국 못해
기사입력: 2020-01-28 07:54: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주 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웹사이트에 올라온 공지사항. |
대한민국 정부는 이르면 30일 전세기를 띄워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로 했다. 주 우한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27일 밤 11시55분까지 전세기 탑승 신청을 한 교민은 693명이다. 총영사관은 최종 탑승자 명단을 공지한 뒤, 우한 시내 4곳을 집결지로 선정해 톈허국제공항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귀국한 교민들은 정부가 지정한 장소에 14일간 격리된 뒤에 이동할 수 있다. 중국 국적자는 한인 교민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이번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다. 또한 37.5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에도 공항에서 중국 정부에 의해 우한폐렴 의심환자로 분리돼 격리되기 때문에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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