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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일부 국가 ‘입국 한국인’ 격리 조치
CDC, 한국 등 5개 국가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분류
기사입력: 2020-02-21 12:14: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해외 일부 국가에서 입국하는 한국인에 대해 병원 격리 등의 조처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 향후 한국인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제약이 따를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 교민과 출장자, 지상사 주재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증세가 없어도 일단 병원에 격리하고 있다. 남태평양의 작은나라 키리바시도 한국을 중국, 일본 등과 함께 '코로나19 전염 진행국가'로 지정하고 입국 제한 조처를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일본, 태국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입국 후 24일간 '의학적 관찰'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자국민의 한국 여행에 주의를 촉구하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대만은 한국을 1단계 전염병 여행 경보지역으로 지정했다. 미국은 일본과 홍콩에는 여행주의보를 내렸을뿐, 아직 한국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이지만, CDC는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한국 등 5개 나라를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분류해, 조만간 1단계 여행경보가 한국에 내려질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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