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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용사 운전면허증법 주하원 통과
주하원의원들, 법안 통과후 한인 참전용사들에게 기립박수
기사입력: 2020-02-26 10:27: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HB819 법안이 통과된 직후 주하원의원이 기립해 갤러리에 있는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
조지아주에서 발행하는 운전면허증에 미국시민뿐만 아니라 동맹국가의 참전용사도 ‘베테랑’으로 표시되도록 하는 법안 HB819이 어제 오전 주하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HB819 법안은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샘박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것인데요, 공화당의 빌 히첸스 주하원의원이 동참하는 등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 표결에 앞서 히첸스 의원이 법안의 취지에 대해 소개했고, 알 윌리암스 주하원(민주)과 샘박 주하원의원이 지지연설을 이어갔다. 표결에 부쳐지자 곧 출석인원 162명 전원이 찬성 표를 보내며 법안을 통과시켰다. 통과 사실이 결정되자, 주의회 갤러리에서 이 광경 지켜보던 한인 참전용사들은 환호했고, 주하원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로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제 상원에서 표결을 통과하면 주지사 서명을 거쳐 최종 입법되게 된다. HB819 법안은 애틀랜타 한인들이 직접 법안을 상정해 통과시킨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번 법안이 입법되도록 의원 초청행사와 추천서 작성 등을 도와온 케이파워의 브라이언 김 씨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힘써준 모든 한인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에 보답하는 길을 우리가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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