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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크림과 대만 멀리하라”…바이든에 경고
기사입력: 2021-04-13 19:58: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의 외교 정책이 공격받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동시에 바이든에게 크림반도와 대만에서의 행동을 삼가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아메리칸 밀리터리 뉴스(American Military New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의 세르게이 랴브코프(Sergei Ryabkov) 외무차관은 오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에 우크라이나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또한 같은 날 자오 리젠(Zhao Lijian)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바이든 행정부에 대만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랴브코프 차관은 "미국은 우리의 적이며, 세계 무대에서 러시아의 위치를 훼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접근 방식에서 어떠한 다른 요소도 보지 못한다. 이것이 우리의 결론이다"라고 밝혔다. 랴브코프는 이어 "미국은 크림반도와 흑해 연안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경고한다"며 "그것은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일 게다"라고 말했다. 랴브코프가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에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경고한 이날 중국의 자오 대변인은 미국에 대만과 교류하며 "불장난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자오는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 영토의 완전성, 핵심 이익에 관한 것"이라며 "타협의 여지가 전혀없고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측이 상황을 파악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국의 공동통신을 진지하게 준수하며, 불장난을 자제하고, 대만과 어떤 형태로든 공식적인 접촉을 즉각 중단하고, 신중하고 적절하게 대만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며, '대만 독립군'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 대만해협을 가로질러 중-미 관계의 근간을 흔들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게이트웨이푼딧은 바이든이 이에 대해 답변을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지도자들은 바이든이 아마도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는 약하고 늙었다"고 꼬집어 보도했다. 또한 "그들(중국과 러시아)은 미국의 절반도 안되는 사람들이 바이든에게 투표했고, 그가 고국에서 미움까지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은 그가 11월에 한 일에 대해 참을 수 없고, 그가 선거에서 이긴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국가정보국(NSI)는 매년 작성하는 위협평가보고서에서 중국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대한 도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러시아, 이란, 그리고 북한이 뒤따르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는 "베이징, 모스크바, 테헤란, 평양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동맹국들의 지출로부터 그들의 이익을 증진시킬 능력과 의도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중국은 여러 분야(특히 경제, 군사 및 기술 분야)에서 미국에 도전하는 거의 동종 경쟁국이 되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표준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CCP)과 모스크바는 경제 및 인도주의적 위기, 정치적 불안, 지정학적 경쟁을 '촉진'하고 있으며, 각 세력권 확대를 위한 이른바 백신 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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