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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니티, “트럼프 2024년에 출마한다에 내기 걸겠다”
기사입력: 2021-04-20 20:44: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폭스뉴스의 숀 해니티(Swan Hannity)는 어제(19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를 방송했다. 해니티는 이날 방송 마지막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에 대해 "내가 내기를 한다면 '출마한다'에 걸겠다"고 말했다. 해니티는 트럼프가 "국정 운영의 끈을 전혀 놓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짧은 시간 안에 매우 폭넓은 주제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78,79는 늙은것 아냐" 해티니는 조 바이든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나이 많고 약해보인다는 것이 국정운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78이나 79세는 늙은 것이 아니라며, 주변에 80세 이상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는 자신이 육군사관학교에서 미끄러운 길을 내려올 때 부축받았던 것은 대서특필하면서도, 바이든이 에어포스원에 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다 넘어진 것은 조용히 넘어가는 주류언론(MSM)들을 Lame Stream Media(변변찮은 미디어)라고 부르며 비난했다. ◇"뭔가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 등 적대국가들이 바이든 행정부를 상대하는 모습이 과거와 달라진 점에 대해서, 트럼프는 이렇게 말했다: "something's going on." 트럼프 전 대통령은 "뭔가 진행되고 있다"고만 말했지만, 이 말은 바이든 행정부가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주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재임 기간 중에는 적대국가들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고 술회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려하지도 않았고, 중국은 무역협상에 협조했다. 트럼프는 "러시아를 중국의 손에 넣도록 강요하는 대신에,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중국과 러시아를 하나로 합치게 하는 것, 그들의 힘을 합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에게 씌여졌던 러시아 관련 의혹들은 매우 나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국과의 관계도 코로나 때문에 나빠졌을 뿐, 그 이전에는 중국으로부터 수억달러의 관세를 받아냈던 점도 지적했다. 하지만 현 상황은 다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있고, 중국은 대만을 위협하고, 북한은 핵무기를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하고 있다. ◇독재자들과 친한 것 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총비서 등과 좋은 관계를 가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좋은 것이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 트럼프는 "어떤 대통령도 중국으로부터 그렇게 많은 수입을 얻지 못했다"며 "나는 중국으로부터 수백억 달러의 관세를 받아냈다. 농부들이 잘했는데, 내가 걷은 관세로 농부들이 유리하도록 만들어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북한의 경우, 오바마 행정부는 전쟁을 일으키기 직전까지 갔지만, 트럼프는 김정은과 세 차례 직접 만나면서 전쟁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했다. 트럼프는 "북한과도 전쟁이 날 것이라고 했지만, 전쟁은 없었고, 북한과 잘지냈다"며 "김정은은 편지들을 보내왔고, 나는 그를 좋아하고, 그도 나를 좋아했다. 이런 데에는 잘못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푸틴을 좋아했고, 그는 나를 좋아했다. 그건 나쁜게 아니라 좋은 일이다... 그렇데 무슨 일이 있는지 아나? 이 나라들과 경제적으로 거래를 못하게 한다. 우리나라가 돈을 더 벌 수 있었는데, 천연자원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고, 일자리도 더 만들 수 있었다. 러시아와 잘 지내는 건 좋은 일이다. 이 나라들(러시아,중국,북한)과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망칠 것" 남부 국경 위기와 관련해 트럼프는 과거 트럼프 행정부가 어떻게 했는지를 설명했다. 멕시코는 2만8천명의 병력을 국경에 배치했고,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세 나라에는 이주민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연간 미국이 주고 있던 5억달러를 끊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이들에게 더 많은 수십억 달러를 주고 있다고 트럼프는 지적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이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 세 나라와 협상을 벌였을 때, 이들은 미국도 미국의 몫을 해야한다고 했고, 그래서 이민법을 강화하고 국경에서 '멕시코 잔류'(stay in Mexico) 정책을 썼던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트럼프는 "이 세 나라에서는 매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위엄한 사람들, 물론 전부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마약상, 강간범, 살인자, 인신매매범 등을 우리나라로 보내고 있다"면서 "요즘엔 예멘과 중동에서도 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나라를 망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년 대선 출마 가능성은? 해니티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를 물었는데, 트럼프는 즉답은 피했다. 대신 그는 자신이 역대 어느 현직 대통령이 받은 것보다 많은 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전보다 내 인기는 더 높아졌다"며 "왜냐하면 국경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국민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있다"면서 "총기도 갖지 못하게 할 것이고, 수정헌법 제2조도 없어지게 생겼고, 그들의 세금이 올라가고, 규제도 지붕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늘어나고,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들이 보여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이런 규제들을 다시 추가하면, 일자리는 없어질 것이고, 에너지 독립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하고 말하고, "법적으로 아직은 말하고 싶지 않지만"이라고 말했다. 해니티는 트럼프가 국정 운영의 세부 사항들까지 모두 챙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트럼프가 출마할 것이라는 데 내기를 걸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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