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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자체적으로 국경장벽 건설 나선다
기사입력: 2021-06-11 19:40: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그렉 에벗(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어제(10일) BreitBart와의 인터뷰에서 이주자들이 멕시코와 리오그란데 국경을 쉽게 넘을 수 있는 지역에 국경장벽 건설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벽은 부분적으로 주법 집행기관이 주법 위반으로 이주민들을 체포할 수 있게 할 것이어서 주목된다. 애벗 주지사는 10일(목) 텍사스 주 델 리오에서 열린 국경정상회의 직전에 BraeitBart와의 인터뷰에서 "국경 전역의 유입은 통제 불능이며, 바이든 행정부는 이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보고가 있는 가운데, 우리는 우리가 나서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애벗은 텍사스가 델 리오 같은 지역에서 즉시 국경장벽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이 지역에서 불법 월경이 급증함에 따라 국경정상회의 장소로 델 리오를 꼽았다. 델 리오 섹터 요원들은 2만7890명의 이주민을 체포했는데 이는 2020년 5월의 2289명보다 1118% 증가한 수치다. 주지사는 "우리가 이곳(델 리오)에 온 이유는 엄청난 증가 때문"이라며 "국경 통과는 리오 그란데 계곡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델 리오 섹터의 리오 그란데 계곡에서 상류로 올라왔으며, 델 리오 섹터는 가장 큰 상승폭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주민들과 선출직 및 사법 당국자들로부터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애벗 주지사는 "그들은 매우 위험한 사람들이 많이 국경을 넘어오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울타리, 가축, 농작물, 동네, 집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주변에서 나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이 폭발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부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지사는 당국이 이달 초 발표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의 권한과 함께 기존 주법을 활용해 불법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을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벗은 "전국 사람들이 비디오에서 본 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 사람들을 미국에 환영하는 것 같다"면서 "우리는 그 메시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주지사는 "텍사스에 오면 체포될 수 있다"며 "당신은 이 나라를 돌아다닐 길이 없을 것이다. 감옥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벗은 주 전체에 걸쳐 더 많은 감옥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이 장벽이 불법 월경과의 전투에서 두 가지 기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첫번째는 물리적인 억제력이다. 두번째는 "그들이 그 장벽을 옮기거나 방해한다면, 그들은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그러한 범죄에는 범죄행위, 국가 재산이나 지방 정부 재산의 공공기물 파손, 범죄 침입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최근 텍사스 주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이들 범죄에 대한 처벌이 한 단계 높아지게 됐다. 애벗 주지사는 "이러한 범죄들 중 일부에 대한 주 교도소의 중죄 가능성까지 있다"며 "그래서 그들은 오랫동안 감옥에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벗은 그들이 체포된 이주자들을 수용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1천개 이상의 감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더 많은 공간을 식별하기 위해 지방 및 주 당국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는 추가로 감옥을 건설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벗 주지사는 이러한 노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더그 듀시(Doug Ducey) 애리조나 주지사와 함께 전국의 동료 주지사들에게 계속되는 국경 위기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두 주지사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우리는 주와 연방 범죄의 가해자들이 여러분의 주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그들을 더 많이 체포할 수 있다"면서 "텍사스와 애리조나가 연방정부의 부재에서 국경을 확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고, 이제 비상경영지원콤팩트(Emergency Management Assistance Compact)는 여러분의 주가 우리와 함께 든든히 버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벗 주지사는 이민문제와 국경문제가 전국적으로 가장 우선적인 문제라며 "높은 수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에벗은 "텍사스는 국경 확보를 위해 이미 다른 주보다 더 많은 일을 했지만,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연방정부가 초래한 국경위기에 대한 전례없는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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