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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SK이노 합작사, 테네시·켄터키에 114억불 투자
전기차 패권 도전…F-150 조립공장+배터리공장 3곳 건설, 2025년 양산
기사입력: 2021-09-28 12:30: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포드자동차와 배터리 협력사인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F-150 조립공장과 3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14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7일(월) 보도했다. 포드자동차는 세계 자동차 생산에서 2030년 경에는 전기차 생산계획을 기존의 40%에서 50%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테네시주 스탠튼(Stanton)에 세워질 조립공장과 배터리 공장이 세워지고, 켄터키주 글렌데일(Glendale)에 2개의 배터리 공장이 세워지게 되며, 2025년 경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들이 모두 가동될 즈음이면 약 1만1천명을 고용하게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투자 발표가 포드의 118년 역사상 사장 큰 규모의 단일 투자라고 보도했다. 매일경제는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의 합작사인 '블루오벌SK'(Blue Oval SK)가 미국에서 전기차 산업 패권을 잡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테네시 조립공장과 배터리 복합단지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미시건 주 디어본의 루즈(Rouge) 공장 단지에 비해 3배나 큰 규모라고 포드의 COO 리사 드레이크(Lisa Drake)는 말했다. 그녀는 추가 확장을 위한 공간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드레이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지금 우리의 자본을 투입하는 매우 혁신적인 시점"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이번 계획에 70억 달러를 투자하면 나머지는 SK이노베이션이 맡기로 했다. 두 회사는 켄터키에 58억 달러를, 테네시에는 5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포드는 테네시에 3600에이커 대지에 메가급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고용인원은 5800여명. 조립공장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공장을 포함할 예정이다. 켄터키에는 블루오벌 배터리 파크가 조성된다. 고용인원은 5천여명. 이곳 역시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며, 생산된 배터리는 포드와 링컨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이다. 첫 공장은 2025년 가동하고, 두 번째 공장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미국 조지아주를 비롯해, 중국, 헝가리, 한국 등에서 생산하는 총 40GWh(gigawatt-hours) 규모의 생산량을 2025년 경에는 200GWh 급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도 3조원을 들여 배터리 1·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공장(9.8GWh)은 내년부터, 2공장(11.7GWh)은 2023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1공장과 2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각각 폭스바겐과 포드에 공급된다. 조지아 공장 생산 물량을 포함하면 SK이노베이션이 2030년까지 포드에 공급하는 물량은 총 140GWh로 예상된다. 포드가 2030년 필요로 하는 240GWh 중에 SK이노베이션이 담당하는 물량이 60%에 육박하는 셈이다. 한편, 두 회사들은 월요일(27일)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가 들어설 테네시주 스탠튼과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각각 용지 발표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빌 포드 포드 회장, 짐 팔리 포드 사장, 빌 리 테네시주지사, 앤디 버시어 켄터키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에서는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등 임원들이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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