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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운송비·재료비 상승으로 주요상품 가격 인상
기사입력: 2021-10-19 20:34: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프록터앤갬블(P&G: Procter and Gamble)가 오늘 화물 운송과 원자재 가격 급등 때문에 주요 가정용품들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릿저널은 타이드 세제와 질레트 면도기를 만드는 이 회사가 면도기와 같은 미용, 구강 관리, 손질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G는 지난 7월 기저귀와 화장지와 같은 생활필수품에 대해서도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P&G는 이번 가격 인상이 높은 제품 수요와 맞물려 늘어난 운송비와 원자재 비용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은 전했다. 안드레 슐텐(Andre Schulten) P&G 파이낸스 대표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비용의 완화는 기대하지 않는다"며 "가격 인상이 더 많이 시행됨에 따라 향후 분기에는 가격 책정이 매출 성장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G는 이제 2022년 6월을 마감하는 회계연도 동안 운송과 원자재에 21억달러를 더 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은 전했다. 이 회사는 7월에는 추가비용이 19억 달러로 예상했었다. 경제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공급 부족 현상이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자보고 있다. 슐텐은 이 지출 증가가 소비자 수요가 높은 상태에서 P&G가 상품을 매장에 확실히 충전하기 위한 작업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백업 공급업체를 고용해 병목 현상을 피하기 위한 대체 배송 경로에 투자했으며, 각 소매업체가 산번에 비축할 수 있는 양을 제한하는 조처도 시행했다. 연장 노동통계국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0.4% 오르면서 미국의 물가상승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고 지난 수요일(13일)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9월의 이 수치는 1991년 1월 이후 가장 큰 연간 증가폭이다. 한편, 미국의 소매판매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붕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0.7% 증가했다고 연방 센서스가 금요일(15일) 발표했다. 매출은 2020년 9월 대비 13.9%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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