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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리카 8개국 여행 제한 추가…코로나 변종 공포
기사입력: 2021-11-26 15:58: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국무부는 8개 아프리카 국가를 여행 제한국에 추가한다. 이같은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월요일(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관심대상'으로 지정한 이후 나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월요일(29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지의 여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미국 시민권자와 합법적 영주권자는 여전히 미국에 입국할 수 있지만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야 한다. 문제가 된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B.1.1.529는 그리스문자 "오미크론"(omicron)을 할당받았다. 텔라그라프에 따르면, 11월 보즈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변종은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스라엘, 벨기에, 스위스, 홍콩에서도 발견됐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종이 특이한 돌연변이 무리를 갖고 있고 다른 변종들과는 다른 프로파일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오미크론 변종의 전염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스파이크 단백질 수가 델타변종보다 두 배 정도 많다는 것이다. 한 영국 보건당국 고위 관리는 오미크론 변종의 단백질은 "극적으로 달라서" "진짜 우려를 야기한다"며 "지금까지 본 것 중 최악의 변형입니다. 우리는 단백질 전문가들과 바이러스학자들이 모두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들에게 감염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명확하지 않다. 미국의 이번 여행 제한 조치는 유럽연합, 영국, 캐나다에서도 비슷한 결정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우술라 폰 데 레이옌(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우리가 이 새로운 변종에 대해 제기되는 위험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이 국가들로의 모든 항공 여행은 중단되어야 하며, 이 지역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은 엄격한 검역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번 여행 제한 조치를 밝히면서 미국내 대부부느이 성인들에게 부스터 접종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부터스는 백신접종 후 6개월이 지난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됐으며, 전국 8만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면서 "그것들은 안전하고, 무료이고, 편리하다. 휴가철 동안 추가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 부스터 주사를 맞으라."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직 완전히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오늘 백신접종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바이든은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를 위해 다음 주에 모이는 국가들에게 코로나 백신에 대한 지적 재산권 보호를 포기하라는 도전에 미국이 응할 것을 요청한다"며 "그래서 이 백신들은 전 세계적으로 제조될 수 있다. 나는 4월에 이 입장을 지지했다; 오늘 이 뉴스는 이 문제를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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