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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피라미드 사기 용의자 "존 김" 체포
도주 우려 보석 불허된 채 수감…피해액 1천만불 이상 추정
기사입력: 2023-06-05 22:41: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존 김 머그샷. |
애틀랜타, 메릴랜드, 뉴욕 등지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다단계 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존 김(John Kim,61)이 최근 경찰에 체포돼 구금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귀넷카운티 구치소 수감 기록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5월 27일 오전 5시23분 브레이슬톤에 위치한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보석이 허락되지 않은 상태다. 김 씨에게는 5가지 혐의가 적용됐는데, 모두 중범죄 갈취(Theft by Taking - Felony)다. 조지아 주법은 갈취당한 액수가 1500달러 이상인 경우 중범죄로 취급한다. 지난해 김 씨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한인들은 "잔킴 금융 다단계 사기 피해자 미주 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추가 피해자 발생을 막아야 한다며 신문 광고를 내기도 했다. 대책위 광고에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뉴욕, 조지아, 캘리포니아에서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표시됐다. 당시 광고는 김 씨가 "컴퓨터를 잘 모르는 은퇴자 및 자영업자들에게 고객의 배당금을 미끼로 그들의 은퇴자금 및 종잣돈을 갈취했다"며 연방 및 주정부 경찰, 증권거래위원회(SEC), 소비자보호기관 등 당국의 조사와 수사를 요구하고 단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은 지난해 12월 16일부로 귀넷 카운티 법원에서 귀넷 카운티 경찰에 발부했다. 이날 발부된 체포 영장에서 법원은 김씨가 도주의 위험(Risk of Flight)이 있다며 보석을 불허한다고 명시했다. 한 지역언론에 따르면, 김 씨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체포돼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데이뉴스는 2022년 6월 9일자 "CMP 사기범 존김 LA도피중 딱 걸려"라는 제호의 기사에서 조지아주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 씨를 LA 한인타운 식당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김 씨는 선데이뉴스 기자에게 "사기를 친 것이 아니라 그들이 투자했다. 전산오류가 나고 회사가 망해서 나도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고 있고 나는 무죄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피해자가 애틀랜타에만 100명이 넘고 전국적으로 1000명 이상이며, 피해 금액이 3000만 달러를 넘어선다는 주장도 있으나, 수사당국의 공식 발표가 없어 확인된 피해규모는 미지수다. 당시 경찰은 상당수가 현금으로 줬기 때문에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이 발부한 증인 소환장에 따르면, 김 씨에 대한 예비심문은 오는 7일(수) 오전 8시30분으로 예정돼 있다. ▲귀넷 카운티 법원이 발부한 증인 출석 소환장. |
▲존 김의 귀넷 카운티 구치소 수감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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