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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중국 국영 언론이 미국 선거 개입하게 했다
기사입력: 2022-12-02 15:50: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중국 정부의 선전부가 운영하는 틱톡(TikTok) 계정이 수백만 명의 팔로워와 수천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이 중 상당수는 외국 정부가 올린 것이라고 명확히 밝히지 않고 분열적인 사회 문제를 밀어부쳤다고 포브스가 목요일(1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주요 뉴스매체인 중국중앙TV의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등록된 외국 에이전트 "미디어링크스 TV(MediaLinks TV)에 의해 관리되는 계정들이 대부분 공화당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대부분 민주당 후보들을 선호하는 행태를 보여 이번 중간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 계정들 중 가장 큰 계정으로는 중국 문화에 대한 귀여운 비디오를 특징으로 하는 @Pandaorama, 지속가능성에 대해 글을 올리는 @The…Optimist, 미국 국내 및 국제 뉴스의 보도를 특징으로 하는 @NewsTokss 등이 있다. 미디어링크스가 운영하는 틱톡 계정들의 프로필 바이오에는 "CCTV를 대신해 미디어링크스 TV LLC에서 배포한 자료다. 더 많은 정보는 DC의 법무부에 있다."고 씌여있지만, 포브스는 "미디어링크스의 동영상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문구를 결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더욱이 미국 시청자들은 CCTV가 중국중앙TV를 의미한다거나, 이 실체가 중국 관영매체라는 것을 알지 못할 수도 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오랫동안 미국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들은 신장의 위구르족 억류, 2019년 홍콩 시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주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기 위해 청중을 만들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광고를 구입했다. 그러나 중국 관영매체가 틱톡을 이용해 미국 정치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에 영향을 미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포브스는 보도했다. 틱톡은 외국 소셜미디어 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대량 채택을 달성한 것으로, 중국 관영매체가 게시한 동영상에 라벨을 붙이지 않아 시청자들이 콘텐츠의 출처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미국 유일의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기도 하다. "크루즈, 애봇은 우리를 돌보지 않는다"를 포함하는 @NewsTokss가 게시한 여러 동영상들은 미디어링크스 계열사인 중국그로벌텔레비전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으며, 각 게시물과 동영상 중국 국가 통제 미디어로 분유된다. 틱톡은 국영 언론이 올린 콘텐츠를 다루기 위한 글로벌 정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틱톡 대변인 제이미 파바자(Jamie Favazza)는 포브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의 일환으로 내년에 국가가 통제하는 미디어 정책과 해당 레이블을 전 세계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이전에 확인한 바와 같이, 글로벌 롤아웃에는 중국 관영 매체가 포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앞서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틱톡과 바이트댄스에서 300명 이상의 직원이 이전에 중국 관영매체에서 근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브스는 @NewsTokss가 게시한 동영상은 "총기, 낙태, 구조적 인종차별과 같은 분열적인 미국 사회 문제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 모든 주제는 미국인들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려는 러시아 선거 개입자들에 의해 사용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 @NewsTokss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60일 동안 830만 건의 조회수를 만들어냈으며, @Pandaorama는 지난 3월까지 1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The…Optimist는 450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나오기 전인 11월 29일(화),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공화)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주 정부기관, 직원 및 계약자가 주 기기에서 틱톡 앱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즉, 주정부 소유나 라이선스 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틱톡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할 수 없게 됐다. 노엠 주지사는 이번 결정이 "증가하는 국가 안보 위협"의 결과라고 말했다. ![]() 앞서 2020년 네브래스카 주지사 피트 리켓츠(Pete Ricketts,공화) 역시 비슷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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