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이민개혁 촉구 ‘드림 라이더’ 애틀랜타 방문
밴으로 전국 횡단하며 ‘포괄적 이민개혁’ 촉구
기사입력: 2013-08-03 23:33: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드림 라이더’들이 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가족이 생이별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전국을 돌며 포괄적 이민개혁을 촉구하는 2세 청년들이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추방유예(DACA) 수혜자인 ‘드리머’를 포함해 총 9명으로 이뤄진 ‘드림 라이더’ 일행은 지난 2일(금) 오전 11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애틀랜타의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지역 정치인 및 현지 언론들과 만나 대화하고, 연방하원에서도 상원이 통과시킨 것과 같이 포괄적 이민개혁을 지지하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희주),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미교협, 사무국장 윤대중) 등이 주최하는 ‘드림 라이더’ 전국 투어는 지난달 29일 워싱턴을 출발해 LA까지 밴으로 여행하며 각 주요도시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민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UCLA를 졸업한 케빈 리 씨는 불법체류자라는 걸 알게되면서 겪었던 가슴아픈 사연들을 털어놓았다. 드림 라이더들은 저마다 다른 사연들을 소개했지만, 어떤 이유로든 가족들이 찢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민주,둘루스)은 “반이민 정서가 강한 조지아에서는 추방유예를 받은 청년들도 5개 주립대학에 입학을 금지당하고 있다”며 “조지아주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조지아를 떠나고 있다”며 이민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AALAC)의 헬렌 김호 대표는 “추방유예와 관련해 무료 법률 상담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것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안계 백악관 섬밋을 총괄했던 윤본희 변호사는 “애틀랜타는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배출한 곳이고,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한 역사적인 곳”이라며 ‘드림 라이더’의 애틀랜타 방문에 의미를 부여했다. ‘드림 라이더’는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가들이 진행했던 ‘프리덤 라이더’ 운동을 본따 만든 것이다. 존 루이스 연방하원의원(민주,애틀랜타)를 비롯한 인권운동가들은 당시 인종차별과 흑백분리 원릭에 반대하는 의미로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비폭력 민권집회에 참가했었다. |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환영나온 지역 정치인들 및 봉사단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드림 라이더’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