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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헌터 바이든, 노트북 수리점 주인에 맞소송
기사입력: 2023-03-17 15:44: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헌터 바이든은 금요일(17일) 자신이 델라웨어 가게에 두고 온 노트북의 내용물을 배포했다고 말한 컴퓨터 수리공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고 더힐(The Hill)이 보도했다. 연방 법원에 제출된 42페이지 분량의 서류에는 수리공 존 폴 맥 아이작(John Paul Mac Isaac)에 대한 6건의 프라이버시 관련 혐의가 포함돼 있다. 소장은 맥 아이작(Mac Isaac)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그의 가족과 루디 줄리아니의 변호사에게 헌터 바이든의 음란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배포해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밝히고 있다. 바이든의 변호사들은 "맥 아이작은 (그가 어떻게 데이터를 소유하게 됐는지에 관계없이) 바이든의 개인 데이터를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고융했다"면서 "컴퓨터 수리공이 다른 사람의 개인적이고 민감한 정보를 복사해 제3자에게 보내는 것은 무모하고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 노트북의 내용은 2020년 10월 뉴욕포스트가 당시 부통령을 지낸 아버지의 영향력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에서 바이든의 사업 거래를 하는 모습을 담은 이메일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조 바이든은 그의 아들이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는 하드 드라이브의 진실성에 대한 논쟁 속에서 2020년 대선 캠페인의 마지막 날에 격렬한 논란의 주제가 됐고, 이후 공화당은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일부 내용이 검증됐기 때문에 이야기의 확산을 제한했다고 비난했다. 공화당측의 주장은 이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기자들을 통해 공개한 일명 "트위터 파일"을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바이든의 변호사들은 맥 아이작의 주장대로 2019년 4월 대통령의 아들이 맥 아이작의 가게에 노트북을 내려놨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파일에서 "어느 시점에서 맥 아이작이 전자적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얻었고, 그 중 일부는 바이든 씨의 것이었다"고 인정했다고 더힐은 전했다. 변호사들은 공유된 내용에 마약 사용과 다른 사적인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맥 아이작이 바이든의 소유라고 주장하는 모든 데이터를 반환하고 불특정한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하는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맥 아이작은 바이든이 서비스 종료 후 장비가 매장에 90일 이상 남아 있으면 폐기된 것으로 간주하는 수리 승인서에 서명했기 때문에 내용을 보고 배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바이든의 변호사들은 적어도 1년이 지날 때까지 버려진 부동산을 고려하지 않는 델라웨어 법이 대신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같은 내용은 수리 승인서) 페이지 하단에 작은 글씨체로 쓰여졌다고 말하며 밀어붙였다. 또한 맥 아이작이 먼저 다양한 통지를 하도록 요구했을 것이다. 바이든의 변호사들은 소장에 "(맥 아이작이 어떻게 그러한 자료를 소유하게 되었는지에 관계없이) 바이든이 생성하거나 수신하거나 유지한 전자적으로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 검토, 복사 또는 배포할 수 있는 권한을 바이든이 결코 맥 아이작에게 부여하지 않았다"고 썼다. ![]()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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