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美행정부는 ‘동해병기’로 정책 선회하라
한인단체들 ‘IHO 동해병기 통과’ 위한 백악관 청원 시작
기사입력: 2017-03-27 08:45: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는 4월 24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 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회의에서 동해를 공식 표기하도록 미국정부가 나서달라는 청원운동이 시작됐다. 미주한인의목소리(대표 피터 김)는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2017년 IHO 동해 병기 통과’를 위한 백악관 청원운동에 범 동포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가 ‘동해 병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매번 미국과 영국의 반대로 부결돼왔다. 미 국무부는 이미 여러차례 ‘일본해’ 단독 표기를 인정하는것은 오래된 미국의 정책이라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피터 김 미주한인의목소리 대표는 “이제 미국 정부에 새롭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으니 미국의 잘못되고 오랜된 정책을 바꿔서 우리의 ‘동해’를 인정해 달라는 백악관 청원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워싱톤 한인 연합회, 버지니아 한인회,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가 한국에서 ‘동해’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동해 병기 (대표 조윤기)와 함께 청원운동에 동참한다. 이번 청원운동의 1차 목표는 4월20일까지 1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내는 것. 김영천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은 “대한민국 사람들만 이 바다를 ‘동해’라 부르고 전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은 이 바다를 ‘일본해’로 배우고 가르치며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가 72년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우리는 ‘동해’라는 바다를 되찾아 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통탄해했다.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은 “2012년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동해병기’ 법안을 상정했고 같은해 모나코에서 개최된 IHO 기구회의에서 처음으로 동해병기 안건이 부결되지 않고 다음 회의에서 결정한다고 보류됐다”며 당시 불과 30일만에 10만2043명의 한인들이 서명했었다고 회고했다. 김인덕 수도권 메릴랜드한인회장은 2014년 1월 버지니아 주의회가 동해병기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미국내 교과서들이 동해병기로 업데이트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무 소리 하지 않으면 들어 주지 않기때문에 우리들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청원운동을 통해 우리 한인의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은정기 미주한인의목소리 상임위원장은 “IHO에서 ‘동해병기’를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3박자가 맞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외교활동 △5천만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일어날 것 △해외동포들이 한마음으로 국제사회에 동해병기를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온라인청원 홈페이지 위더피플에는 현재 ‘미국이 동해병기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꿔달라’는 청원이 등록되어 있지만, 참여인원이 미비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이뤄질지 우려를 낳고 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산업/비즈니스
김인구 변호사 사무실 둘루스로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