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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민 가뜩이나 어려운 뷰티업계 ‘분열’
기사입력: 2018-02-02 10:15: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주조지아뷰티협회 설립 공고…GABSA 긴급기자회견 갖고 ‘맹비난’
네이버 조합 중립선언, “GABSA에 위로, UGBSA에 축하”


조지아주의 한인 뷰티업계가 둘로 갈라진다.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UGBSA, 회장 손윤식)는 지역 언론에 설립 공고를 내고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에 대해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GABSA, 회장 손영표)는 1일(목)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UGBSA측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대화의 문은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손영표 GABSA 회장은 “분열을 막기 위해 몇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트레이드 쇼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가 전원 사퇴하라는 조건을 제시해 왔다”며 “취임한지 한달밖에 되지 않은 임원들이 무엇을 그리 잘못했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GABSA와 UGBSA측은 지난 1월2일과 1월8일 협회 분열 방지를 위한 회동을 가졌으나, 끝내 의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UGBSA은 GABSA에 △정관개정위원회 조직 및 회장 직선제를 포함해 정관을 개정할 것 △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한 외부감사제 도입할 것 △손영표 회장을 제외한 모든 이사 및 임원들이 일괄사퇴하고 업계 원로들을 포함하는 비상대책위를 조직해 새 이사진과 임원진을 구성할 것 △김일홍 상임고문의 모든 협회 직책 배제 및 퇴출할 것 등 총 4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김창진 UGBSA 이사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협회운영이 투명해야 뭉칠 수 있는데, 기존 협회는 투명성을 잃었다”며 “협회에 들어와서 의견을 내라고 하지만, 회장직선제는 총회에서 요구해도 매번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아랍 상권도 협회를 조직중이다”며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 있지 않다”고 ‘아랍계로 인한 위기의식’을 새 협회 출범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아랍 상권에 대한 대응책으로 조합을 설립했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 이사장은 “네이버 조합이 힘을 발휘하려면 4~5년은 걸릴 것”이라며 “그 사이에 우리는 무너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랍계 뷰티업체들이 애틀랜타 외곽을 먼저 공략하고 있는데, 외곽이 무너지면 애틀랜타도 무너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GABSA의 입장은 단호하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다른 조건들은 논의가 가능하지만 이제 출범한지 한달도 되지 않았고 아직 구성도 채 끝나지 않은 임원진을 모두 사퇴시키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억지라는 것.

이강하 GABSA 이사는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트레이드쑈를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이사는 “진짜 협회가 잘못한 부분이 무엇인지 내놔야 하는데, 정말 협회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도 말했다.

임근옥 GABSA 이사장은 협회 회원이 단체카톡방에 올린 글을 공개하면서 “도소매 업체에 연락해 트레이드쇼 불참을 종용하고 도매업계에 불안감을 야기시키는 이러한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이는 분명한 공갈 협박이다”고 토로했다.

GABSA는 UGBSA측 핵심인사들을 영업방해로 형사고발할 것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가 홍재호 전 회장에 대한 무리한 회칙 적용이 화근이 되었던 것인 만큼, 당시 회장이었던 김일홍 상임고문이 대승적 차원에서 책임을 지면 조용히 마무리될 수 있지 않겠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손영표 회장은 “내부적으로 협회 분열을 막기 위해 UGBSA측과의 협의가 잘 이루어지면 김일홍 상임고문을 설득할 생각이었는데, UGBSA측의 요구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을 담고 있어서 거기까지 얘기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GABSA측은 UGBSA가 처음부터 대화하려기 보다는 새 협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조직적으로 트레이드쇼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협회의 분열과정에 네이버 협동조합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네이버 조합에 가입한 회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UGBSA 발기인 명단에 포함되거나 임원진 명단에 이름이 올려졌다는 것.

이강하 GABSA 이사는 새 협회가 네이버 조합을 등에 업고 회원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발기인 명부에 이름을 올린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뷰티조합측은 최근 ‘조지아 지역 협회 관련 조합의 공식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기존의 협회와 새로 출범한 협회 모두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으로 양 협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측은 “지역의 뷰티산업 협회가 단일 협회 체제에서 다수 협회 체제로 바뀌게 된 것에 대하여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 출범한 미주 조지아뷰티협회 손윤식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축하와 응원을 보내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합측은 지난 1월22일 GABSA측에 보낸 공문을 통해 “조합 소속의 개개인의 발언을 네이버 뷰티조합의 전체적인 입장으로 평가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UGBSA측은 2일(금) 저녁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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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한인뷰티협회(GABSA)가 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협회 분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좌로부터 이강하 이사, 손영표 회장, 임근옥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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