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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맥배스 의원, 캐롤린 보르도 제치고 승리
기사입력: 2022-05-24 22:32: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왼쪽이 캐롤린 보르도 의원, 오른쪽이 루시 맥배스 의원. |
루시 맥배스(Lucy McBath,민주·조지아) 하원의원이 화요일 조지아주 예비선거에서 연방하원 제7선거구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맥배스는 결선투표를 피하는데 필요한 50%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배스는 개표율 11% 상황에서 63.80%(1만7366표)를 얻어면서 30.62%(8334표)를 얻은 캐롤린 보르도(Carolyn Bourdeaux) 의원을 제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아들이 음악을 크게 틀어놨다는 이유로 백인우월주의자에 의해 사망하면서 총기 규제 운동가로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맥배스 의원은 공교롭게도 텍사스 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8명의 어린이와 2명의 성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같은 날 경선에 승리해 다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공화당 주도의 선거구 조정 과정으로, 맥배스는 민주당에게 더 우호적인 지역인 7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자신이 2년전 당선됐던 6선거구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그녀의 동료 민주당원이자 현직 7선거구 의원인 캐롤린 보르도는 중도 온건파 민주당 성향으로 알려졌으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론이 민주당 내에서 불거지면서 의원직을 떠날 운명에 놓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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