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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초등학교서 총기난사…학생 19명, 교사 2명 사망
18세 용의자, 교실에 바리케이드 치고 방해하면 총으로 쏴
폭스뉴스: 국경수비대 요원이 범인 현장서 저격 사살
폭스뉴스: 국경수비대 요원이 범인 현장서 저격 사살
기사입력: 2022-05-25 11:05: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5월24일(화) 텍사스주 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여교사 에바 마이어레스(Eva Mireles,사진 왼쪽)가 숨졌다. 가운데 박스 사진 속 인물은 범인 살바도르 라모스. |
텍사스주 유밸디(Uvalde)에 있는 롭(Robb) 초등학교에서 화요일(24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9명과 2명의 교사가 살해됐다. 경찰은 18살의 범인이 교실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방해하는 사람을 총으로 쏴 죽였다"고 오늘(25일) 밝혔다. 그렉 에봇 주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용의자인 살바도르 라모스가 유혈사태를 벌이기 30분 전 3건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만들었다"며, 할머니를 총으로 쏜 뒤, 그가 할머니를 쐈고 마지막으로 초등학교에 가서 총으로 쏘겠다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AR-15 스타일의 반자동 소총을 사용했는데, 당국은 그가 18세 생일을 맞기 며칠 전 이 소총 2정을 합법적으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요일 공격에 대응해 학교 안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탈출하도록 학교의 창문을 깼다. 텍사스주 공공안전부의 크리스토퍼 올리바레즈(Christopher Olivarez)는 NBC '투데이'에 출연해, 모든 희생자가 4학년 교실에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그 총격범은 법 집행기관에 의해 사살됐다. 폭스뉴스는 범인을 사살한 요원이 국경순찰대 특수요원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2012년 12월 코네티컷 주 뉴타운에 있는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20명의 어린이와 6명의 성인을 살해한 총기난사 사건 이후 가장 사망자가 많이 나온 사건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또한 뉴욕주 버팔로 슈퍼마켓에서 인종차별주의자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 이후 불과 열흘 만에 발생한 대학살이라는 점에서도 전국에 큰 충격을 던졌다. 가족들은 자녀들에 대한 소식을 몇 시간 동안 기다렸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살해된 성인 2명 중 1명이 교사였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 발생 몇 시간 후 대국민 연설에서 "국가로서 우리는 언제 총기 로비에 맞설 수 있느냐?"며 "도대체 언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할 것인가? 왜 우리는 이 대학살을 기꺼이 감수해야 하는가?"라며 총기 규제 목소리를 높였다. 학교에 대한 공격을 오전 11시 30분경에 시작됐다. 올리바레즈(Olivarez) 공공안전부 대변인은 범인이 이미 자신의 할머니를 총으로 쐈다고 전했다. 그 현장에서 도망친 후, 그는 학교에서 차를 들이받고 안으로 들어갔다. 올리바레즈는 지방과 주 경찰이 응답했을 때 총성이 들렸고, 자신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범인은 교실에 진입해 교실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교실에 있던 수많은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사법당국 관계자는 총격전이 시작될 당시 인근에서 근무하던 국경순찰대원 1명이 지원을 기다리지 않고 학교로 돌진해 총을 쏴 괴한을 숨지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관리는 그것에 대해 말할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익명을 조건으로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요원은 부상을 입었지만 학교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경순찰대의 제이슨 오웬스(Jason Owens) 지역 고위 관리는 일부 지역 요원들의 아이들이 롭 초등학교에 재학중이라고 말했다. 유밸디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13명의 어린이가 병원에 실려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병원은 66세의 여성이 위독하다고 보고했다. 당국은 즉각 범행 동기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용의자가 샌안토니오에서 서쪽으로 약 85마일(135km) 떨어진 지역 주민 살바도르 라모스(Salvador Ramos)라고 밝혔다. 법 집행관들은 그가 혼자 행동했다고 말했다. 롤랜드 구티에레스(Roland Gutierrez) 주 상원의원은 라모스가 SNS에 공격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범인이 "아이들에게 조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18세가 된 후 두 개의 "공격용 무기"를 구입했다고 언급했다. 구티에레즈는 라모스가 학교로 향하기 전 할머니를 총으로 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들은 할머니의 상태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존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라모스가 총격에 사용한 총 두 자루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폭행 전 몇 시간 동안 온라인상에서 진술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법 집행관들이 화요일 밤 여러 차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전화와 기타 기록을 수집했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또한 라모스의 친척들과 접촉을 시도했고 총기를 추적하고 있었다. 이번 총격은 휴스턴에서 열리는 전미소총협회 연례총회가 시작되기 며칠 전에 발생했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유밸디에서의 비극은 텍사스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었고, 지난 5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곳이었던 주내 총기 난사 사건을 가중시켰다. 샌디 훅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후,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지니아)과 패트릭 J. 투미(Patrick J. Toomey,공화·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국가의 신원조회 시스템을 확대하자는 초당적 제안을 협상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60표의 필리버스터 장애물을 제거할 충분한 지지 없이 상원 표결에서 실패했다. 작년에 하원은 총기 구매에 대한 신원 조사를 확대하기 위한 두 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나의 법안은 개인과 온라인 판매의 허점을 막겠다는 취지로 발의됐고, 다른 하나는 배경 조사 검토 기간을 연장한다는 내용이다. 둘 다 필리버스터의 반대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당이 최소한 10표를 필요로 하는 50대 50의 상원에서 시들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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