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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간선거 비용 93억불…4년전보다 71억불 많아
기사입력: 2022-09-27 19:46: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4년전 71억 달러보다 많은 93억 달러 이상이라는 사상 최대규모의 선거 비용이 이번 2022년 중간선거에 투입되고 있다고 뉴스맥스가 보도했다. 이 돈은 TV, 라디오, 디지털 광고에서 연방 하원, 상원, 주지사, 그리고 지역 경선을 위해 낭비되고 있다. 정당, 후보, 정치 행동 위원회, 그리고 외부 지출자들은 이미 경선에 48억 달러를 쏟아 부었고, 선거일에 앞서 지난 6주 동안 또 다른 45억 달러가 사용될 것이라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선거자금 감시단체인 오픈시크릿의 실라 크룸홀츠(Sheila Krumholz) 사무총장은 "우리는 훨씬 더 많은 돈과 후보, 그리고 더 많은 정치적 분열을 보고 있다"며 "이번 중간선거 사이클 전반에 걸쳐 지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양극화 소용돌이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원 후보들의 지출은 2018년의 두 배인 반면, 하원 지출은 30% 증가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민주당원들은 수중에 더 많은 현금을 가지고 있다: 합쳐서 13억 달러를 가지고 있는데, 공화당 후보들의 경우 11억 달러에 비교된다. 오픈시크릿의 연구 책임자인 사라 브라이너(Sarah Bryner)는 "여기서 한 가지 큰 요소는 상원 공화당 예비선거가 엄청나게 비쌌다는 것"이라며 "총선에 가기도 전인 선거 초반에 엄청난 돈이 있었다"고 말했다. 상원의원 경선이 가장 비싼데, 펜실베이니아 경선에서 공화당의 메흐메트 오즈(Mehmet Oz) 박사와 민주당의 존 페터먼(John Fetterman) 부주지사가 지금까지 1억5380만 달러를 지출해 1위를 차지했고, 오하이오주가 1억2150만 달러를 지출했다. 오하이오주에선 공화당의 JD 밴스(JD Vance)와 민주당의 팀 라이언(Tim Ryan)이 맞붙는다. 이들은 10월 중에 두 번의 공개 TV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정치광고에 쏟아붓는 막대한 지출은 양당이 워싱턴과 전국에서 권력을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반영한다고 CNBC는 보도했다. 민주당은 하원과 상원을 장악하고 있지만 근소한 차이로만 장악하고 있다. 상원은 50대 50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쿡 폴리티컬 리포트(Cook Political Report)는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민주·조지아), 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Catherine Cortez Masto,민주·네바다) 상원의원의 의석을 박빙의 승부처로 분류했다. 민주당은 현재 하원에서 9석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공화당은 11월 선거에서 최소 5석을 뒤집으면 하원을 장악할 수 있는 상태지만, 상원을 뒤집을 가능성은 더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는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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