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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현직에 있는 켐프와 워녹이 여론조사 앞서
기사입력: 2022-09-29 19:59: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폭스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지사 및 연방상원 중간선거에서 현직에 있는 후보자들이 선거일을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경쟁자들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민주·조지아) 상원의원은 도전자 허셸 워커(Herschel Walker) 공화당 후보와의 거리를 약간 더 넓혔다. 수요일(2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워녹은 46% 대 41%로 워커보다 5%포인트 많은 지지율을 받았다. 이는 지난 7월 조사 때 46% 대 42%로 워녹이 앞섰던 것에 비해 두 후보간 차이가 조금 더 벌어진 것이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하지만 결정하지 못했거나 다른 사람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유권자도 7월에 12%에서 9월에 13%로 함께 늘어났다. 워커는 최근 식품 유통 회사를 운영할 때 수익의 15%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 가정 폭력 의혹, 선거 운동을 위해 두 명의 의심스러운 "카운티 캡틴"을 뽑는 등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그 캡틴들 중 한 명은 1월 6일 의회 사태에 참여했고, 다른 하나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2020년 선거를 뒤집으려 했던 가짜 선거인이었다. 이 여론조사는 또한 워녹을 지지한 민주당원의 95%가 워녹을 지지한 반면, 워커를 지지한 공화당원은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폭스 여론조사에서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현직 주지사인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가 도전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Stacey Abrams)를 50% 대 43%로 7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여론조사 때인 47% 대 44% 였던 것보다 3%포인트 더 높아진 것이다. 켐프는 한때 2020년 대선 개입을 거부한 것에 대해 트럼프로부터 충성스럽지 않다고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켐프는 트럼프의 MAGA 유권자들로부터도 계속해서 비난받아왔었다. 하지만 조류가 바뀐 것 같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MAGA 유권자의 97%를 포함해 공화당의 94%가 그를 지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켐프의 직무수행에 대한 승인율은 57%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39%에 머물렀다. 7월 조사때는 52% 대 45%였던 것에서 더 크게 간격을 벌인 셈이다. 반면 흑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에이브럼스의 인기는 떨어졌다. 2018년 폭스 뉴스 유권자 분석 여론 조사에 따르면, 흑인 유권자의 94%가 그녀를 지지한 반면, 최근 폭스 여론 조사에서는 80%만이 그녀를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에이브럼스는 민주당 유권자의 91%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무당파 유권자들이 대거 켐프 쪽으로 기울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7월 조사에서 무당파 유권자들은 15포인트 차이로 에이브럼스를 지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2포인트 차이로 켐프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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