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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공보비서 맥커내니에 "밀크토스트"라 비난
트루스소셜에 “라이노·글로벌리스트들은 그녀를 가질 수 있다”
기사입력: 2023-05-31 09:46: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 뉴스에 출연해 "잘못된 여론조사 수치"를 제공한 케일리 매케내니(Kayleigh McEnany) 전 공보비서관을 맹비난했다. 그는 화요일 저녁 트루스소셜에 "케일리 '밀크토스트' 맥커내니가 방금 폭스뉴스에서 잘못된 여론조사 수치를 발표했다"면서 "나는 드산티모니우스(DeSanctimonious)보다 34포인트 앞섰다, 25포인트가 아니다. 25포인트도 대단하지만, 34포인트는 아니다. 그녀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그룹이 그 수치를 상향 수정한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라이노(RINO)들과 글로벌리스트들은 그녀를 가질 수 있다"며 "폭스뉴스는 진짜 스타만 사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에서 그는 공화당 대선 예비선거에서 자신의 최대 도전자로 언론이 언급하고 있는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를 '드산티모니우스'라고 지칭하면서 맥커내니에게는 '밀크토스트'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였다. '라이노'(RINO)는 "이름만 공화당원"(Republican in name only)이라는 뜻의 경멸적인 단어다. 트럼프가 글을 올리기 전, 맥커내니는 화요일(30일) 폭스뉴스의 "제시 워터스 프라임 타임"(Jesse Watters Primetime)에서 지난주 주지사 선거에 뛰어는 이후 주요 예비 주인 아이오와에서 트럼프가 드산티스에 대해 34%포인트 앞서는 것에서 2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맥커내니가 각각 어느 여론조사를 참조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드산티스가 출마 선언을 하기 이틀 전인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에머슨 칼리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아이오와에서 드산티스를 4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드산티스가 출마선언을 한 이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56%)가 드산티스(22%)를 3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국 공화당원 34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다. 맥커내니가 방송에서 인용한 여론조사는 맥러플린 앤 어소시에이츠의 조사로 보인다. 이 조사기관은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아이오와주 공화당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54%)가 드산티스(20%)를 34%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밝혔고,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49.5%)가 드산티스(24.5%)를 25%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맥커내니가 인용한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가장 먼저 방송에서 분석한 딕 모리스(Dick Morris)는 지난 27일(토)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진정한 싸움은 1위가 아니라 2위를 위한 것"이라며, 트럼프의 지지율을 드산티스가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드산티스의 표를 다른 후보들이 빼앗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팀 스캇(Tim Scott,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7%를 얻으며 3위에 등극해 드산티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모리스는 "드산티스가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2-3 구도는 승자독식 구도이기 때문에 드산티스가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9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50%의 지지를 받았지만, 드산티스와의 일대일 가상대결에서는 5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모리스는 뉴스맥스에 "트럼프에 대한 대안을 원하는 사람들의 표를 나눌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후보가 추가되면 드산티스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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