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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시장 “8세 소녀 죽인 시위대는 해산하라”
4일 밤 웬디스 옆 건물 주차장서 총기난사
케이셔 바텀스 시장 “더 이상 시위대와 대화하지 않겠다”
케이셔 바텀스 시장 “더 이상 시위대와 대화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20-07-06 10:36: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텀스 시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애틀랜타 시위대와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
독립기념일인 4일 밤 애틀랜타 도심에서는 원인 모를 총탄이 날아들어 여덞살짜리 소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레이샤드 브룩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웬디스 바로 옆 건물 주차장이었는데요,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시위대를 향해 "해산하라"고 말했습니다. 바텀스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 장에 나온 이 소녀의 어머니는 "브룩스 사건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죄가 없다. 우리 아이가 해를 끼치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바텀스 시장은 대체로 시위가 평화롭게 진행돼왔다고 언급했지만, "백 번 모임에 한 번은 꼭 이런 사건이 발생한다"면서 "좌절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 이상 시위대와 대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5일 기자회견에서 8살 딸을 잃은 엄마가 오열해 참석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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