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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첫 100일내 상원에 ‘불체자 사면법안’ 보낼 것”
기사입력: 2020-11-25 15:28: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불체자들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바이든 후보는 취임 첫 100일 동안 어떤 일을 먼저 하겠냐는 질문에 의회에서 어떤 협력을 얻느냐에 달려있겠지만, 처음 100일 동안 미국에 1100만명이 넘는 서류미비자들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민법안을 상원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매체 브라이트바트는 린지 그레이엄, 존 코닌, 척 그래슬리 등 이미 많은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이 사면을 포함하는 이민 정책에 대해 바이든과 일종의 거래를 하는데 관심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내 서류미비자는 1100~2200만명으로 추산된다. 그에 비해 2450만명의 미국인이 실업자이거나 저소득 비정규직이어서, 미국인과 외국인과의 일자리 경쟁이 정책 수립의 관건이라고 브라이트바트는 지적했다. 1986년 레이건 대통령이 대사면을 실시한 이후 30년 넘도록 불체자 사면은 없었다. 의회의 지지를 얻어내기가 그만큼 어려웠다는 것인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민주당으로는 내년 1월5일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연방상원 결선투표에서 2석을 모두 가져올 경우 상원과 하원을 모두 차지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고 있다.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소수계 유권자들의 표인데, 특히 라틴계 유권자와 아시안계 표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바이든 취임 초에 불체자를 사면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조지아주에서 상원의석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선거판에 빅카드를 하나 올려주는 셈이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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