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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끝났나?”…바이든 지지율 부정평가 12% 상승
기사입력: 2021-03-04 18:48: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전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백악관에 입성한 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몬머스 대학이 2월25일부터 3월1일까지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긍정평가를 내놨는데, 이는 지난 1월 54%였던 것에 비해 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더욱 주목되는 점은 부정평가가 1월에 30% 였던 것이, 이번에는 42%로 무려 12%포인트나 껑충 뛰어 올랐다는 점이다. "의견 없음"(no opinion)이라고 답한 사람은 1월에 16%나 됐지만, 이번에는 8%로 크게 줄었다. 이같은 변화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평가를 유보했던 국민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런 현상은 무당파 유권자들에게서 다시 한 번 확인된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원의 91%가 바이든에 긍정평가를 내렸다. 이는 1월 90%였던 것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공화당원은 12%가 긍정평가를 내렸는데 1월에는 15%였다. 무당파의 경우는 43%가 긍정평가를 내렸는데 1월에는 47%였다. 역시 큰 차이가 나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정평가는 얘기가 다르다. 무당파의 부정평가는 1월 30%에서 2월에는 48%로 무려 18%포인트나 급상승했고, 찬반 여론이 완전히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패트릭 머레이(Patrick Murray) 먼머스대 여론조사연구소장은 "바이든의 허니문 기간이 빨리 끝난 것은 놀랄 일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머레이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바이든이 여전히 50% 이상의 긍정평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Real Clear Politics)가 집계한 바이든의 최근 지지율은 긍정 55%, 부정 40%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현재 의회가 다루고 있는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에 대해서도 10명 중 6명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802명에게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3.5%포인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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