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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스왈웰 하원의원, 트럼프 전 대통령 소송 제기
기사입력: 2021-03-05 18:25: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에릭 스왈웰 연방하원의원이 1월6일 발생한 의사당 습격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모 브룩스 하원의원, 루지 줄리아니 변호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 스파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스왈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방하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5일(금) 워싱턴DC 연방법원에 65페이지에 달하는 소송장을 제출했다. 소송장에 이름이 올라간 사람들은 당시 의회난입 직전에 열린 집회에서 연설했던 사람들이다. 고소장에는 "1월6일의 끔찍한 사건들은 피고인들의 불법행위의 직접적이고 예측 가능한 결과였다"며 "그러므로, 피고인들은 그 후에 발생한 부상과 파괴에 책임이 있다"고 적혀있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이번 소송은 불특정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동지들이 선거와 관련된 향후 집회를 열기 전에 최소 일주일 전에 통지서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법원 명령을 청구한다"고 보도했다. 9개 혐의를 밝히고 있는 이번 고소장에는 "피고인들이 의원들과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이 연방민권법을 위반해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인증을 막기 위해 공모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6일 시위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상원에서 이미 무죄를 선고받았다. 또한 FBI는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아직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정가에서는 이같은 무모한 소송이 중국 여성 스파이와의 내통설에 휩싸여있는 인물이 이같은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과 동료들에게 모욕감을 주려는 정치적 쇼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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