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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 목사 “신창원 석방운동 하겠다”
CBMC 중부연합회 홈커밍데이 특별 강연서 밝혀
“본인의 소원은 캄보디아에 가서 르은이 아버지가 되는 것”
“본인의 소원은 캄보디아에 가서 르은이 아버지가 되는 것”
기사입력: 2017-11-29 09:25: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최일도 목사가 28일(화) 저녁 The 1818 Club에서 열린 북미주기독실업인회 중부연합회 행사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
다일공동체의 최일도 목사가 신창원 석방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28일(화) 북미주기독실업인회(CBMC) 중부연합회 홈커밍데이 행사에 강사로 나선 자리에서 다일공동체의 활동을 소개하는 과정 중에 이같이 주장했다. 최 목사에 따르면 신창원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한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 선천성 심장 판막 폐쇄증을 앓고 있던 어린이 르은(당시 11세)은 2012년 5월16일 다일천사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정상아로 새 인생을 살게 됐다. 당시 수술비가 모자르다는 소식을 들은 신창원이 자기 영치금과 통장에 있던 돈 전액을 냈다. 최 목사는 “창원이가 저랑 편지를 주고받은지 19년이 되었다”며 “이 친구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돈) 전액을 냈다. 그 얘기를 듣고 많은 사람이 ‘나도요 나도요’ 해서 한 아이가 산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내년부터 한국에서 할 일이 하나 있는데, 신창원 석방운동을 하려고 한다”며 “미국에 계신 여러분도 뜻있는 분은 동참해주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그 사람, 사람 죽인 일 없다”라고 단언하고, “그런데 무기형이다”라며 “괘씸죄 때문에, 경찰을 농락했다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나와도 된다. 이 사람의 소원은 캄보디아에 가서 르은이 아버지가 되는 거다”고 덧붙였다. 신창원은 1989년 3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주택에서 공범과 함께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97년 교도소를 탈옥한 뒤 체포될 때까지 2년6개월간 경찰을 따돌리며 강도와 절도를 저지르는 등 대담한 행동을 보였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사람을 해치지는 않아 의적으로 불리며 신창원 신드롬을 불러 오기도 했다. 1997년 7월 교도소에 다시 수감된 신씨는 중졸과 고졸 검정교시에 연달아 합격하며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하는 등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2011년에는 자살을 기도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신씨가 지나치게 오랜 독방생활을 하는 등 부적절한 수감생활을 겪었다며 구명운동이 여러 차례 시도된 바 있지만 여론의 주목을 받지는 못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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