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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하늘서 기름 비, 초등학생 등 60여명 맞아
엔진고장으로 회항하면서 항공유 버려
기사입력: 2020-01-15 10:27: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인근에서 하늘을 날던 비행기가 갑자기 기름을 쏟아내, 운동장에서 놀던 학생 20명과 성인 11명을 포함해 60여명이 기름 비에 맞고, 40여명이 치료받는 사건이 14일(화) 발생했다. 날벼락이 아니라 날기름 비를 맞은 셈인데, 놀란 학생들과 주민들이 서둘러 대피하고, 소방차 70여대가 출동하는가 하면 아이들이 위험물질 처리반에게 응급처치를 받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범인은 LA를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델타항공 항공기로, 이륙 직후 엔진 이상이 발생해 LA공항으로 회항하기로 결정하면서 항공유를 버린 것이었다. 델타항공 대변인은 비상대응 수칙에 따라 항공유를 버리고 비상착륙을 시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항공유를 버릴 때는 고도 1만피트 이상에서 뿌려야 하고, 바다와 같은 물 위에서 뿌려야 하는데, 그러한 안전수칙을 지키지도 않고 오히려 인구밀집지역에 뿌렸다고 지적했다. 연방항공청(FAA)는 해당 델타항공이 운항수칙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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