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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터진 필리핀, 지금은?
농작품 피해 6억건 육박…농업부 대책 마련, 안정화 시도
기사입력: 2020-01-16 03:41: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필리핀 농업부(DA) 관계자는 수요일(15일) 따가이 따이 타알(Taal) 화산분화로 인하여 인근 14km 이내 지방의 과일과 채소등 농작물 피해가 거의 6억개에 이르고 가축들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앞서 아리엘 카야난(Ariel Cayanan) 농림부 장관은 화요일(14일) 오후 현재 농작물에 대한 피해는 5억7739만개에 2772 헥타르에 달한다고 말했다. 피해 농작물의 56.1%는 과일과 야채류이며, 20.96%가 바나나, 10.91%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쌀, 가축 및 젖소들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농업부에서는 가축을 위한 의약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가축 구조 및 대피를 위한 트럭을 제공하고, 재배가 가능해지는대로 농부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500개의 커피 모식물과 1000개의 카카오 묘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카야난 장관은 타알 호수에 화산재가 떨어져 수중 생물들이 영향받는 것과 관련해서도 수질검사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알 호수는 틸라피아, 말리 푸토, 타 빌리스, 새우, 메기, 큰 잉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카야난 장관은 국가식품청(National Food Authority)에서 쌀 16만7758 포대를 피난민에게 나눠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1200여명의 농민을 위한 생존 회복 대출 지원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농업부 관계자는 중앙 루손과 코디 예라 자치구에서 생선과 야채를 공급할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농작품과 생선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알(Taal) 화산분화로 인해 한인 교민들이 상당수 거주하는 지역인 바탕스(Batangas)에서 2만6000 가구가 재난을 입었다고 목요일 Batangas의 지방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 사무소 (PDRRMO)가 보도했다. 현재 화산은 소강상태이며 현지지역에 한인 교민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제적인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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