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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4월30일까지 연장된다
트럼프 대통령 “잘 지킬수록 악몽 빨리 끝날 것”
기사입력: 2020-03-29 20:18: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부로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은 29일(일)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모든 사람이 지침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잘하면 할수록 이 모든 악몽은 빨리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대국민 지침으로 내려진 이 권고사항은 당초 15일간으로 기한을 정했던 것으로 3월30일이 마지막날이었다. 각 주 및 지방정부는 대통령의 지침에 기반해 구체적인 행정명령을 내리고 있다. 이번 대통령 지침의 연장으로 당분간 각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진 조치들 또한 연장될 전망이다. 대통령은 모델링 결과 2주 뒤 사망률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6월 1일경에는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통령이 '부활절'(4월12일)을 기해 국가를 재개하겠다고 공언했던 것에 비하면 5주나 후퇴하는 것이다. 예상보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빠르고 강했다는 것인데, 기자회견에 몇 시간 앞서 앤소니 파우치 국립감염연구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10~20만명의 미국인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의 의사 겸 공중보건 전문가인 앤서니 파시와 데보라 버크스와의 대화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우치와 벅스 박사는 앞선 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모델들을 언급하면서 사회적 거리를 좁히고 다른 완화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감염되어 20만 명까지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추정치는 더욱 암울하다. 벅스 박사는 "우리는 그 모델이 완전히 맞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예측한 것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월 29일 오후 7시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환자수는 14만886명에 사망자는 246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2019년 시즌에 독감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이 1만1199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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