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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 하원의원 사임…공화당 다수당 지위 더 약해져
기사입력: 2024-03-23 11:32: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2일(금) 마이크 갤러거(Mike Gallagher,공화·위스콘신) 하원의원이 사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4월 19일 이후로 연방 하원에서 공화당의 의석수는 217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민주당 의석은 현재 213석이다. 갤러거 의원의 사임은 당론 투표에서 공화당원 두 명의 반란표만 나와도 다수당의 역량을 발휘할수 없게 됨을 의미한다. 위스콘신주 제8선거구를 지역구로 한 갤러거 의원은2016년 11월에 처음 당선됐을 때 31세에 불과한 젊은 정치인이었다. 그는이번 선거 주기에는 5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스콘신 주법에 따라 갤러거의 후임자는 11월 5일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선출될 예정이며, 그 때까지 그의 의석은 공석으로 남게 됐다. 갤러거는 성명에서 "북동부 위스콘신에서 4번의 임기를 수행한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으며, 미국이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라는 확신을 굳건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갤러거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해병대 정보 장교로 복무했으며, 두 차례 이라크에 파병됐다. 갤러거는 성명을 통해 예정보다 일찍 의회를 떠나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시기를 놓고 상의했다고 말했다. 올해 40세인 갤러거는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에 투표하지 않았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및 그를 지지하는 지지층과 이견이 있었다. 그의 갑작스런 사임 발표는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이 존슨 하원의장 해임 동의안을 제출한 이후 나왔다. 중국과 관련된 조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갤러거는 미국과 중국 공산당 간의 전략적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 위원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하원의 사이버, 정보기술 및 혁신에 관한 군사위워회 소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는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갤러거는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가장 최근 선거에서는 무소속 폴 바우처 후보를 72.2% 대 15.8%로 이겼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국가정보대학(National Intelligence University)과 조지타운 등 두 곳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에는 정부 및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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